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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H.U.Seol M.D.,Ph.D.
첨부파일   work_20041205_26.jpg (287.9 KB), Download : 59
제 목   단전호흡
온양(溫養) - 석문 단전호흡 수련기 5 | 단전호흡  2006/02/03 18:28  


http://blog.naver.com/sama7979/10001469250


  
    온양(溫養) -석문 단전호흡 수련기 5




97년 6월 溫養수련의 시작, 입문 후 22개월 만이다. 들리는 말로 옛날에 온양 수련은 십 수 년은 해야 겨우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심법은 ‘진기를 독맥으로 끌어 올려 머리속 끝에 있는 백회에 모은다’이다. 하단전 석문에 모은 진기를 등 뒤쪽(독맥)으로 끌어올려 머리의 꼭대기에 있는 백회혈에 모으는 것이다. 모으고 또 모으면 찬 기운이 서서히 머리부터 적시며 내려와 발끝까지 가야 온양수련이 끝나는 것이다. 행공은 세선법으로 화진법 못지않게 어렵다. 수련 정진하여 이룩할 일이었다.



세선법 행공 중에 오른 다리를 올리고 왼쪽 다리에 힘을 모으고 중심을 잡는 행공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른 수련자들은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은데 특히 나의 다리 힘은 약한 것 같다. 그러나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고 힘을 주면 조금은 버틸 수 있겠다. 본 수련 시와 마찬가지로 행공할 때에도 의식을 단전에 집중하면서 호흡을 강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호흡을 깊고 강하게 하면 자세도 똑바로 되고 오래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앉아서 호흡하는 좌식 자세가 소주천 수련 때와 변화가 있다. 지금까지 양손을 단전에 모은 상태로 호흡했었는데, 이번에는 양손을 벌려 손등을 무릎에 올려놓고 엄지와 검지를 닿도록 하여 원을 그린다.  왜 이런 손의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손의 자세와 심법이 바뀌어서 그런지 호흡 길이가 40초 정도로 짧아 졌고 호흡을 깊이 하기가 어려워 졌다.  몇 주일 열심히 기를 백회에 모았다. 그러자 머리 끝 백회의 위치가 수련 중에 느껴진다.  



첫 번째 점검 결과, 백회에 70% 정도 찼다. 수련 시 가끔 상단전 둘레에 압력이 걸리는데, 진기가 백회에서 멈추지 못하고 독맥으로 타고 앞으로 내려오기 때문인 것이다. 보다 강한 심법으로 멈추려고 시도를 해보았다.



그동안 수련하고 있을 때 해외출장을 서너 번 다녀왔다. 비행기 타고 있는 시간은 너무나 지겨웠었는데 이제는 책을 읽는 것 외에 또 한 가지 시간 보내는 방법이 있다. 불편한 좌석이지만 호흡을 하면 몇 시간은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그 대신 아쉽지만 비행기내에서 술을 한잔도 하지 않았다.



지리산은 대전에서 자동차로 여행하면 그리 멀지 않고  왠지 포근한 느낌이 항상 든다.  우리 가족은 매년 여름이면 지리산에서 휴가를 보낸다. 달궁, 뱀사골, 노고단, 화엄사, 피아골, 임걸령, 쌍계사, 불일폭포, 백무동 계곡, 장터목산장, 대원사, 청학동, 삼성궁, 남명의 세심정 등을 민박과 야영을 주로하며 다녀오다가 어느 여름에 중산리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천왕봉을 오르고 저녁 무렵 다시 내려 왔다.  정상은 구름비가 바람과 함께 세차게 내렸지만 오랫동안 쌓였던 천왕봉 등반의 숙제를 끝낸 기분이었다. 하산할 때  다리가 후들후들 하며 어렵사리 내려오는데 집사람은 멀쩡하단다. 집사람은 수련 단계의 행공 중에 가장 어려운 소주천 행공인 화진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련을 잘 하기 위하여 행공은 육체를 돕는데 필수이다. 성명쌍수의 수련법인 것이다. 행공은 육체 70%, 수련 30%이고 본 수련(좌식)은 그 반대의 분포이다. 또한 도화재 9단계의 행공법에 99가지 동작은 언제 어떻게 선생님께서 만들었는지 4번째 행공법(세선법)을 배우면서 훌륭한 창작품이라 감탄하고 있다.

  

온양 2개월째는 기운이 백회에 완전히 찼다. 그 후 몸의 단면으로 백회에서 흘러내리는데, 인당, 입술, 천돌, 거궐까지 상체의 단면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점검은 받았으나 찬물이 흐르는 기감은 못 느끼겠고, 상체에 국부적으로 차가운 기운이 때때로 감돌고 있다.  수련시간의 부족으로 축기가 부족하여 그럴 것으로 생각되어 저녁에 도장에서 2회 연달아 수련하기도하고 집에서도 좀더 앉아 있고 하면서 수련에 박차를 가하였다.



온양은 적어도 45분 이상은 앉아 있어야 제대로 축기가 되어 내려온다고 책에 쓰여 있다. 이때부터 배와 그 아래 부위로 차갑게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이러는 동안 아침 화장실에서는 항상 대맥 유통과 백회의 압력이 강하게 느껴지고 있다. 간혹 무심히 있을 때 천장이나 하늘에서 거미가 내려와 머리에 떨어져 앉는 느낌이 들며, 유태인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가 머리에 얹어진 기분이다. 유태인이 왜 그런 모자를 즐겨 쓰고 다니는지 알고 싶다.  



점검 시 생기로 착각되는 것 같아서 좀더 신중히 대답을 하니 내가 생각한 부위보다 더 많이 가있는 것으로 점검받았다. 그 후 엉덩이, 무릎, 용천, 발가락까지 매월 빠르게 진전이 되었다. 용천에 있다고 점검되었을 때는 발등과 발가락에 이미 확실한 기감이 있었다.

드디어 마(魔)의 온양부위인 엄지발가락에 안착, 발가락에서 3개월은 보통 걸린다고 한다. 왜 그럴까? 열심히 수련하며 백회에서 인당으로 구슬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지만...... 점검 때마다 아직도 부족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본 수련이 20분 정도만 경과하여도 온몸이 시원한 것을 느끼겠고, 호흡이 좀 더 안정되었으며 집중도 잘되고 있다. 그러던 중 출장 갔다 돌아오는 데에 별 이유 없이 오뉴월에 몸살이 들었다. 어떻게 해서든 이 몸살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여 집에서 1시간 수련하고 저녁에 도장에 가서 수련을 하였다. 다음날 새벽에 몸살기가 완전 없어지고 몸은 가볍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소주천 수련 시 두 번, 온양 수련 시 한번 몸살이 났었는데, 이 몸살이 왔을 때는 완전히 누워서 지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아주 심하고 남에게 옮겨 받았거나 옮겨 주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완쾌되었을 때에는 아주 상쾌한 느낌이다.  나의 경우에는 우연한 일인지는 몰라도 항상 연휴에 아프다가 평일이 되면 멀쩡했다. 이것이 천서에서 이야기하는 환골탈퇴의 한 과정이리라.



이렇게 하여 온양이 유통되었다고 점검되었다. 세선법 행공시 왼쪽 다리에 힘을 많이 주어 그런지 앉아서 수련할 때 무릎이 계속 아프다 (이것은 대주천 수련 후 한 달 내에 없어짐). 온양수련은 12개월 이상 걸렸고, 수련시작 후 34개월 만에 대주천 수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  수련 일생에 단 한 번의 경험이 된다는 백회에서 상단전으로의 구슬 떨어지는 맛을 못 보았지만 저녁에 책거리 한번 해볼 만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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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술코리아 온양(溫養) - 석문 단전호흡 수련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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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 절대로 하지 마라. | 단전호흡  2006/02/03 18:28  


http://blog.naver.com/sama7979/10001469249


단전호흡 절대로 하지 마라.

어린아이에게 쌀을 주고 밥 짓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도 않고 밥을 지으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밥을 태우든지 죽밥이나 설은 밥을 만드는 아이가 90%가 넘을 것이다. 어쩌다가 요행으로 밥을 제대로 짓는 아이가 몇이나 되겠는가?

단전호흡은 수 천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의 경험에 의해 그 효능이 뛰어난 것이 알려져 왔고, 오늘날 범세계적으로 수 천만 명이 수련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호흡 수련 도장에 등록을 하고 수련에 들어갔을 때 수련 방법에 관해 가르치는 것은 10분 정도에 불과하고 그 것도 자세 잡는 방법일 뿐이고 정작 가장 중요한 호흡 방법에 관한 것은 아랫배로 복식호흡을 하라는 정도에 불과하다.

그 다음부터는 자기 자신이 정신을 가다듬어 혼자 도(道)를 닦아 깨우치라고 하고 잘 되지 않는다고 하면 잡념을 버리고 정신 통일을 하라고만 한다. 그러니까 호흡법을 가르치는 교장(敎場)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깨달아야 하는 그야말로 도장(道場)일 뿐이다.

수련장에서 주로 가르치는 것은 행공(行功) 또는 기체조(氣體操)이고 수많은 기공학(氣功學) 또는 단전호흡에 관한 서적에도 정작 가장 중요한 호흡법에 관한 설명은 불과 1페이지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행공(行功)하는 그림이나 단전호흡의 효과에 대해서만 장황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러니까 호흡법에 관해서만 따져보면 어린아이에게 밥 짓는 법을 가르쳐 주지도 않고 밥을 지어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니 단전호흡 절대로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한 체조만 매일 규칙적으로 하여도 건강에 좋을 것인데, 정신수련까지 같이 하고, 단체로 하니까 빠지지 않고 경쟁심이 생겨 더욱 열심히 꾸준히 하게 되니까 건강이 확실하게 좋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단전호흡 수련원이나 수련하는 사람을 비방하거나 그만 두라고 권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 오해 없길 바란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이 좋은 것을 발견하면 꼭 다른 사람에게 권장하게 된다.
기체조, 행공 등을 창시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개발한 것을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여 인류의 건강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싶은 욕심은 많으나 돈을 벌겠다는 욕심은 별로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

그런데 자기가 해보니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는데 그것을 하루 빨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에서 과장해서 사기 극을 벌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결가부좌(結跏趺坐)하여 앉은자리에서 헬리콥터가 떠오르듯이 공중부양(空中浮揚)을 하였다고 하면서 앉은 채 잠깐 뛰어 오른 순간에 사진을 찍어 선전을 하고 있다.

일본의 이시노(西野)는 장정 15명을 장풍(掌風)으로 50m이상 밀어내는 비디오를 만들었고, 한국의 양모 씨는 tv에 출연하여 한강 건너편의 청년 5명을 장풍으로 넘어뜨리는 쇼를 한 적이 있다.
방송국에서 시청률만 의식하여 객관적인 검증 없이 마구 방송하는 것은 시청자를 우롱하였으니 일종의 사기 방조죄에 해당한다.

요즈음 모 방송국에서 대부분의 초능력자들이 눈속임이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마술은 100% 눈속임 기술이고, 차력술은 과학이론에 바탕을 둔 실연이다.

동양인은 정신세계를 중요시하고 정신을 집중하면 신비로울 정도의 초능력과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잘 믿어 버리고 들은 이야기를 자신이 본 것 같이 전파 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서양의 과학은 재현반복성(再現反復性)이 있어야 원리로 성립되고 또 믿어 준다.
다시 말해 누구든지 재현시킬 수 있어야 하고,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어야 되는 것이다.

단전호흡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단전을 서양에서는 믿지 않는다.
해부학적으로 실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언제나 단전을 실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도사, 선사, 차력사 들이 한번의 실수 없이 괴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단전에 힘주는 방법이나 단전에 힘주고 힘쓰는 방법이 정확하게 정립되어 단시일 내에 가르치고 배울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똑 같이 배웠는데 어떤 사람은 90% 되고 어떤 사람은 5%밖에 안 된다면 원리가 잘못 되었든지 가르치는 사람이 원리를 모르는 것이라고 일단 의심을 해 보아야 하고, 모든 사람이 힘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 능력의 한도 내에서 100% 힘을 발휘할 수 있어야 이론으로 성립이 되는 것이다.

국선도를 창시한 청산거사가 도장(道場)과 사업을 제자에게 맡기고 자신은 입산하여 수련연구하고 있다고 들었다.
자기 자신도 80~90%밖에 안 될 때가 많으니 100% 되는 원리를 알아내어야 하겠고 또 정확하게 가르칠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고 보니 상당히 양심적이고 학구열에 불타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30년 전인 1974년에 천안 황룡사 주지 스님으로부터 참선을 배운 후로 단전호흡에 심취하여 틈틈이 2,500년이나 명맥을 이어온 재래식 방법으로 수련해 오다가, 1986년에 모든 운동은 호흡조절이 최우선 요소라는 확신을 가지고, 다른 운동보다는 정지 동작에서 시작하는 골프운동이 호흡과 운동과의 연관성을 연구하기에 적격이라는 판단으로 오늘날까지 18년이나 연구 매진하여 드디어 신의 신비로운 섭리를 밝혀내고 호흡법을 집대성하기에 이르렀다.


서양 해부학에서 복직근을 좌우 2개로만 보고, 해부학 교과서에 건획에 대하여 3개, 3~4개, 4개 등으로 교과서나 백과사전마다 틀리게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건획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로 미루어 서양 해부학도 호흡에 관해서는 걸음마 단계도 입문하지 못하였다고 장담한다.

인체뿐만 아니고 허파를 가지고 있는 모든 포유동물은 배꼽 부위에 1개, 아랫배에 1개, 윗배에 2개 합계 4개의 건획을 정확히 가지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복직근은 좌우 각각 5등분되어 모두 10개로 분할된다.
보디빌딩 선수들이 힘을 주면 보통은 임금 왕(王)자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아랫배에 한 줄 더 있는 것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획에 의해 나누어진 10개의 복직근은 동물과 인간의 호흡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건획의 역할을 밝혀낸 것이 본 호흡법의 핵심이다.

첫째~넷째 배는 단독으로 움직이고 홀로 숨쉬기로 힘을 실을 수 있다. 가운데 배는 단독으로 움직일 때는 얕은 호흡만 가능하고 자동차 기어(gear)의 중립위치(neutral) 역할을 하여 힘을 빼는 호흡으로 힘을 실을 수 없고, 숨뼈대살(呼吸骨格筋)과 같이 숨쉬기를 할 때 힘을 실을 수 있다.

기공학 서적에서 윗배호흡을 나쁜 호흡으로 단정한 것은 가운데 배호흡을 지칭한 것이고, 아기호흡이 바로 가운데 배호흡으로 빠르고 얕은 호흡이며, 길고 깊은 호흡을 할 수 없고 힘을 쓸 수 없는 호흡이다.

숨뼈대살은 머리(頸椎筋), 허리(腰椎筋), 어깨(肩部筋), 가슴(胸椎筋)을 일컫는 것으로 각 골격을 올리고 내리면서 호흡을 할 수 있고 이때 반드시 가운데배가 같이 움직이게 된다.

지금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복식 내쉬기 마시기, 흉식 내쉬기 마시기 이렇게 4가지의 호흡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 ! 그러면 지금부터 실험을 해보도록 하자.
머리를 숙이면서 가운데 배를 같이 움직이며 복흉식 내쉬기 마시기 4가지 호흡을 각각 해보고, 머리를 들면서 똑 같이 해 보라.
다음에는 어깨를 들면서, 내리면서 해보고, 또 다음에 가슴을 세우면서, 숙이면서 해보고, 또 다음에 허리를 들면서, 내밀면서 해 보라. 이 실험으로 숨뼈대살 호흡이 32가지가 있다는 것을 당장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좀 어려운 실험인데 첫째 배를 내리면서, 올리면서 각각 4가지 호흡이 가능하다.
그리고 둘째 배, 셋째 배, 넷째 배 모두 각각 8가지 호흡이 가능하니까 뱃살 홀로 숨쉬기가 32가지가 있다.

이렇게 인간을 비롯하여 허파를 가진 모든 동물은 64가지 기본 호흡법으로 무의식 중에 호흡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첫째~넷째 뱃살 4군데와 숨뼈대살(머리, 허리, 어깨, 가슴) 4군데를 각각 8가지 호흡 방법으로 수축 고정하면 바로 64가지 단전이 된다.

부처님 이후 2500년 동안 단전이 아랫배 한군데만 있는 것으로 알고 매달려 왔는데 인체에 64가지 단전이 있다는 획기적인 이론을 필자가 세계 최초로 밝힌다.

자! 그러면 단전호흡이 잘 안되었던 이유를 밝히고 누구나 금방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밝히기 위해 또 실험을 해 보도록 하자.

결과부좌나 반가부좌를 하고, 머리, 어깨, 허리는 움직이지 말고 가슴을 세우면서 가운데배가 오목해지도록 흉식 마시기 호흡을 하면서 등뼈를 고정해 보라.
다음에 아랫배로 복식호흡을 해보면 절대로 안 될 것이고 다만 가운데 배로 밭은 복식호흡이 가능할 뿐이다.

다음으로 아랫배나 윗배로 흉식호흡을 해 보라,
길고 깊은 호흡이 마음대로 될 것이다.
이것으로 흉식호흡이나 윗배호흡도 훌륭한 단전호흡이라는 것이 증명될 것이다.

다음으로 가운데 배로 복식호흡을 같이 하면서 가슴을 세우며 고정했을 때는 아랫배나 윗배로 길고 깊은 복식호흡만 가능하고 흉식호흡은 가운데 배로 밭은 호흡만 가능하다.

이 때 복식호흡을 아랫배로 하는 경우 뒷배를 오목 들어올리며 내쉴 때는 셋째배가 움직이고 앞배를 오목 들어올릴 때는 넷째배가 움직인다.
반대로 뒷배를 볼록 내리며 마실 때는 넷째배가 움직이고, 앞배를 볼록 내리며 마실 때는 셋째배가 움직인다.
배를 볼록 내리고 오목 올릴 때 기(氣)가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아랫배 단전이 배꼽 밑 1치 또는 3치 사이에 있다고 헷갈렸던 이유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좌정(坐定)을 할 때 머리, 어깨, 허리, 가슴 중에 어느 부분으로 어떤 호흡으로 고정하였느냐에 따라 어떤 배로 단전호흡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모두 달라지니까 어려웠던 것이고, 이 원리를 모르지만 오래 수련을 하면 항상 자기 나름대로의 습관이 고정되어 그런 대로 일정한 단전호흡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단전 힘주기는 반드시 한 군데만 줄 수 있고, 어느 한 부분을 수축 고정하여 풀지 않은 상태에서는 64 기본 호흡 중에 8가지 호흡만 가능하고 나머지 56개 호흡회로는 닫아 버리는 스위치(switch) 역할을 하는 것이 단전인 것이다.

앉아서 단전호흡을 할 때는 32가지 숨뼈대살 단전에 힘을 주고 32가지 뱃살 운동호흡 중에 8가지 호흡만 가능하다.

야구, 탁구, 골프, 역도 등 모든 운동을 할 때는 대게 32가지 뱃살 단전에 힘을 주고 32가지 숨뼈대살 운동호흡 중에 8가지 호흡만 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어 박찬호나 박세리 선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뱃살 단전에 힘을 주고 운동을 하게 되는데 어떤 배에 힘을 주고 있느냐에 따라 머리를 숙이거나 어깨를 들 때 호흡을 마셔야 할 때가 있고 내쉬어야 할 때가 있다.
원칙에 반대되는 호흡을 할 때 반드시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더 들면 셰이크핸드 탁구 선수는 머리를 들면서 힘을 쓰면 반드시 실수를 하고, 펜홀더 탁구 선수는 머리를 숙일 때 실수를 하게 된다.

본 호흡법의 원리를 습득하는 데는 1주일 정도 걸릴 것이고, 일단 자기 습관에 순응한 호흡법을 숙달하고 나면 실수와 슬럼프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지면 관계로 이만 줄이는데 아마 독자들은 호흡에 관하여 이렇게 긴 설명은 처음 보았을 것이다.
관심이 있고 인연이 되면 전혀 새로운 호흡법을 배울 기회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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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b형간염으로제픽스복용후군대서제발하고공상중이고여 | 단전호흡  2006/02/03 18:28  


http://blog.naver.com/sama7979/10001469245


간이 got500 gpt500 이여서 재픽스를 복용하고서 군대를 갓느대여. 군대에서 간이 많이 좋지않아서 입원도 하고 지금은 병가하면서 어느정도 회복돼엇어여 하지만 부대에서 의병제대를 하라고해서 지금 절차를 밟고잇는대 지금    공상중이고여 전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펴요 근대 앞으로 복귀를 하면 분명히 더 안좋아질탠대 의병제대 안돼면 어떡하져.. 간은 좋았다 안좋아졌다하면 손상됀다던대 전 어려서부터 많이안좋았거든여 빠른 답변좀. ㅠㅠ

원래 그대로 두면 군대 안오는건대 재가 오고싶어서왓는대 너무 힘이들어서

원래 전염도 돼고 안좋은거 3개있어서 의료보험 처리됐어여 제픽스 원래 보험처리안돼는약인대.

이상태로 군대있으면 몸상태가 나빠지는거는 불보듯 뻔한일인대

얼른 답변부탁드려요

내일모레 정밀신체검사여요ㅠㅠ 도와주세여

답변들  
re: 만성b형간염으로제픽스복용후군대서제발하고공상중이고여 전역절차밟으라고해서 지금절차중임

  
간염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줘야 하는데 그럴려면,철저한 식이요법과 필요한

면역력 증강제 음용 및 충분한 휴식,수면 등이 수반돼야 합니다.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이러한 조건을 채우기란 쉽지않기 때문에

의가사 제대를 해서 건강 회복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간염치료는 평생을 조심하고 스스로 자연치유능력을 길러줘야 합니다.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시어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간염의 대체의학적 치유요법:


철저한 식이(영양)요법,과학적인 면역요법,혈액 정화와

체질개선의 제독요법으로 간염(간경화,간암도 동일)을

물리칠 수 있다.



1)식이요법-식사는 오백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을 금하고

현미에 율무,팥,검정콩,완두콩, 등의 잡곡밥으로 하여

충분히 씹어서 침으로 삮혀 삼킨다.



반찬은 제철에 나는 채소류를 중심으로 돗나물,취나물,더덕,

도라지,미나리,잔대,냉이,당근..등과 미역,김,다시마,생선 등

해조류를 적당히 섞어 섭취한다.



조미료를 금하고 고추장,된장,간장 및 참기름,들기름,올리브유

등으로 간을 맞춘다.



녹즙은 과일과 채소(뿌리와 줄기.잎)를 별도로 하여 만들어

먹으며 아침.점심은 뿌리(당근,우엉..)나 잎채소(마나리,돗나물,

솔잎,질경이,컴프리,씀바귀..)을 저녁에는 소화가 잘되는

고구마,감자,바나나 및 토마토,포도,딸기...를

그리고 간식으로 견과류(호두,잣,해바라기씨 등..)이 좋다.

녹즙 만큼 좋은 식품이 포도즙이다.

아침이나 저녁 식사를 간단히 하고 포도즙을 먹는 것도 좋다.





2)제독(해독)요법





--항산화 식품--

흔히 녹황색 야채류 및 곡물,특용 식물 등에 함유되어있다.

비타민e,c,b,a(베타카로틴),셀레륨 등의 영양소를 말한다.

항산화작용은 이러한 여러 종류의 비타민들이 서로 합성되

었을 때 해독,세포방어,세포보호의 기능을 수행한다.



항산화영양소는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독성물질 및

체내의 대사과정 중에 과다하게 생성되어지는 유해 활성산소가

과산화지질을 만들어 세포를 손상시켜 질병의 원인을 제공하는데

이러한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고,세포를 방어해 주는 역활을

해 주는 영양소이므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

지금은 기능성 식품으로 천연식물에서 추출하는 첨단 방식의

고기능 건강기능식품으로 항산화식품이 공급되므로 이를

취사선택하여 섭취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쑥뜸--

간접뜸의 열은 약55도 이며 암은 45도에서 괴사된다.

이것은 방사선투시가 악성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지 못하고

괴사시키는 것과 비교해 볼때 우리 선조의 지혜와

현재 우리 대체의학의 중요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한편,쑥뜸(데지않는 간접뜸)의 효능은 실로 다양하다.

쑥뜸은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켜주어 저항력을 키워주며

적혈구 역시 현저하게 증가시켜 세포조직의 활동력이 강해진다.

또한 증혈작용 외에 살균작용,조혈작용,정혈작용,지혈작용,

호르몬 분비 촉진,신경기능조절 작용,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작용,

통증완화작용...등의 작용을 한다. 바이러스를 죽이고 피를 생성케하는

것은 쑥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작용이다.



--커피 관장--

커피 관장을 하는 목적은 체내의 독소 제거,간기능 활성화,통증 완화,

장내 숙변 제거 등을 위해서이다.



카페인은 입으로 마실 때는 해롭지만 직장으로 들어가면 다른 효과를 준다.

카페인이 직장 점막 을 통해 흡수되어 곧바로 간으로 들어가서 담즙의

배출을 도우면서 간에 있는 독소를 흡착하여 배출시키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팔미테이터스라고 불리는 커피 속의 화합물들이

글루타티온-에스-트랜스퍼레이스라고 불리는 간의 중요한 효소를

자극한다고 한다. 이 효소는 혈관에서 프리 래디컬(유해활성산소)을

제거하는데 커피 관장은 간의 이 효소 활동을 정상보다 600내지

700퍼센트 높여준다고 한다.

커피 관장이 행해질 때 모든 체내의 혈액은 적어도 다섯번 간을

지나가게 된다.

체내의 혈액은 3분마다 간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카페인을 포함하여 커피 속에 있는 테오브로민, 테오필린 등과 같은

화학물질도 독성 담즙의 배출을 돕는다고 한다.



-- clear start program(간장 청소,대장 청소,신장 청소)

-단식 및 절식 요법

-포도즙 요법/생식 요법

-기능 식품에 의한 요법 등이 있으며 환우의 조건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밖에 풍욕,반신욕,냉온욕,기체조,단전호흡,모관운동,붕어운동 및

적절한 유산소 운동 등이 치유 및 건강 회복에 필요하다.





--특수영양식--



-면역력 강화: 저하된 면역력을 증강시켜주고 정상세포가 활성화되어

신체 각장부의 기능 회복을 위하여 수용성키토산,효모,버섯균사체

추출물,효소,효모,홍삼,산삼, 등이 있으며 최근 의학계에 발표되어

미.내과전문의서,pdr,technology,science 등에 발표된(국제특허품),

세포필수 8대 영양소를 제품화한,앰브로토스컴플렉스, 및 면역전달인자.

제품인,트랜스퍼 팩터플러스,고순도 베타글루칸 추출 효모제품의,

인터루칸 500(독일,vp gmbh)등의 지속적인 섭취로 면역력을

높여줘야만 한다.



면역력증진 식품으로는 비타민c(파슬리,브로콜리,피망,딸기,시금치...),

b17(포도,살구,앵구의씨,콩나물...),a(당근,쑥갓,근대,간,계란노른자,뱀장어...),칼륨(완두콩,포도,오렌지,바나나...),마그네슘(밀배아,견과류,호박,해바라기씨...),아연(청어,굴,조개류,계란...),셀레륨...



항산화 제(식품): 암세포로부터 내뿜어지는 독소 및 체내에서 과다하게

생성되는 유해 활성산소가 과산화지질을 만들어내어 세포의 변위를 일으키고 혈액을 더럽게하며 암세포의 증식을 돕는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의학

상식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으로는 비타민c, e(호두,잣,밤,콩,현미,배아,계란,

뱀장어,고구마...)셀레륨(참께,소맥배아,아스파라거스,마늘,파...) 이러한

식품은 무독,무해하며 과학적,임상적 및 효능이 검증된 제품이어야 하며

전문가의 추천 및의견을 신중히 검토하여 선택 하도록 해야 한다.



소화기능이 쇠약한 경우 또는 항암치료로 인한 후유증으로 식욕을 잃었을

경우에는 야채죽,현미+율무죽,전북죽,붕어탕(잉어탕) 등이 도움이 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q&a



문의: 글리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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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술코리아 만성b형간염으로제픽스복용후군대서제발하고공상중이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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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어머니가폐암초기에요 도와주세요 | 단전호흡  2006/02/03 18:28  


http://blog.naver.com/sama7979/10001469241


일전쯤에 저희어머니가 계속 기침하고 숨쉬기힘드러하고 그러셔가지고요
병원에 가셧거든요 근데 병원에서 폐암초기라고 하더래요 그말듣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아요

재가 올해18살인데 중학교1학년때부터 맨날 학교에서 쌈하고 학교안가고

어머니한테 욕하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무지많이 받으셨어요

그것때문에 폐암걸리신거같은데 정말 미칠거같아요 제발

한쪽폐가 없어졌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되는거죠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살수있는거죠?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re: 저희어머니가폐암초기에요 도와주세요  

  

질문자 평
다른분들모두도 정말 감사드리고 정말 잘써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초기에는 치료 받으시면서 내 몸이 원래 부터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면역력)을

회복시켜주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폐암의 자연치유요법



1.면역  2.제독  3.영양 4.운동요법의 순서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면서 치유해야 한다.



1)면역력 강화와 세포 재생요법

  면역력 강화: 인터루칸 500(고순도베타글루칸 추출효모),트랜스퍼 팩터플러스(tf+),

감잎차,생즙,포도즙 등 섭취

  *세포 재생 및 통증 해소: 미네랄원액에 엠브로토스 분말(또는 앰브로토스ao)를 타서

하루 3회 음용함.


2)제독 요법(독소제거/혈액 정화)

   커피관장,간접 온구쑥뜸,항산화식품(엠브로토스ao,pbgs+,bio efa)

  

3)영양(식이)요법

   <1>.식이요법 기본방 철저,엠브로토스콤플렉스 섭취

<2>.식이요법에 생즙 하루 2~3회 -파슬리,브로컬리,셀러리,케일,시금치 등 재료 사용.

과일-딸기,토마토,레몬 등 재료 사용 또는 포도즙.



4)전래 민방요법

  호두기름요법(호두+은행+행인+볶은소혓바닥:호두살 2되,은행 2되,살구씨 1되를 함께

절구에 살짝 찧어 밥지을 때 얹혀 쪄서 말리기를 3번 반복한 다음 다시 볶아 기름을

짠다 이 기름을 후라이팬에 적당히 넣고 국산 소혀 한 개를 잘개 썰어 기름에 볶아서

완전히 익혀 매 식사 30분 전에 먹는다.

소혀 구하기가 어려울 때는 세가지 약기름을 섭취한다).



복어알+생강 법제약: 복어알을 그냥 먹으면 생명에 위험하지만 생강을 법제하여 먹으면

암치유에 더 없이 좋은 약이 된다

-토종 국산 생강을 가늘게 썰어(약 3cm두께) 후라이펜에 깔고 그 위에 복어알을

얹어 놓고 찌기를 3번 하면 역한 냄새와 독성이 제거되고 약성만 남게된다.



**민간 요법 및 약초 요법

-황기 추출물(정제액):암 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와 면역 세포(lak)를 활성화시켜

폐암이 퍼지는 것을 억제해 준다 정제액을 1/4~1/2티스푼(1~2ml)을 하루에 3번씩

복용한다.또는 가루로 된 추출물 300mg를 다려 하루 3번 한컵씩(200ml)마신다.



-황금 추출물(정제액):폐암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을 억제시키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된 면역력을 향상시켜 준다.

정제액은 1~2ml를 하루 3회 복용하거나 건 황금 약300mg을 다려 하루 3회

한컵씩 복용한다.



4)운동 및 기타요법

  풍욕(하루 6~12회),모관운동,발목펌프 운동(하루 2회),냉온욕(하루 2회)실시.

산책 또는 등산은 아침 10시경 및 오후 5시경이 좋으며 체력에 맞게 한다.

혈액순환 개선과 피부 호흡을 통한 산소 공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상기의

운동 요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치유음악이나 명상,찬송가 등을 수시로 듣고 단전호흡,바른 호흡법을 실시한다.



치유 요법을 정했으면 1일 프로그램을 세우고 꾸준하게 실행해야 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내 몸이 곧 치유되고 건강이 회복된다는 믿음을 갖을 때

내 몸 스스로 치유의 능력을 갖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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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 호흡 | 단전호흡  2006/02/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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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과 정신문화 | 단전호흡  2006/02/03 18:28  


http://blog.naver.com/sama7979/10001469228





단전호흡과 정신문화


    지은이: 이규행
    출판사: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단전 호흡과 정신문화중에서 2편 정신문화는 생략했습니다. 자세한 원문은 도서를 참조하시길,.)



차례
제1편 단전호흡의 실상
좌선(坐禪) 1
좌선(坐禪) 2
폐목법(閉目法)
수인법(手印法)
박찬호의 좌선
궤좌법(궤坐法)
세 가지 원칙
삼단전(三丹田)
축기(築基)
토납법(吐納法)
(이하생략)

제2편 정신문화
육안(肉眼)천안(天眼)혜안(慧眼)
단군의 어린이 십계명
불로불사(不老不死)
대도공존(大道共存)
유대인론
지본주의(地本主義)
주유성현(酒有聖賢)
민족의 공통분모
변화의 바람몰이
통일과 귀일(歸一)


      제1편 단전호흡의 실상

    좌선(1)
  요즘 부쩍 좌선 또는 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좌선방법을 설파한 고전
으론 흔히 (좌선의)가 손꼽힌다.
  중국 송나라 때 나온 이 책은 좌선방법을 매우 구체적으로  쓴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
는 좌선의 기본자세를 대충 여섯 가지로 집약해서 풀이하고 있다.
  첫째는 등줄기를 곧게 세우라는 것이고, 둘째는 코끝과 배꼽을 마주보게 하라는 것,  셋째
는 귀와 어깨를 수직이 되게 하라는 것, 넷째는 혀끝을 입천장에 대라는 것, 다섯째는  입술
과 이를 맞닿게 다물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여섯째는 배꼽  밑의 단전에 힘을 주고 앉으라
는 것이다.
  물론 이런 여섯 가지 말고도 앉는 자세에서는 흔히 반가부좌와 결가부좌가 중요하다고 일
컬어진다. 반가부좌란 한쪽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게 해 반대쪽  허벅다리 위에 올려놓아 한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게 하는 앉음새를 말하는 것이고, 결가부좌란 반가부좌의 자세에서 나
머지 한쪽 발바닥마저 반대쪽 허벅다리 위에 올려놓아 두 발바닥이 모두 천장을 향하게 하
는 앉음새를 말하는 것이다. 이 좌법을 초심자가 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어느 정도의  수
련기간을 겪지 않고는 그런 자세란 체질화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심자에겐 반가부
좌가 어떤 의미에서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좌법으로 앉든지 그 자세로 심신통일을 이룰 수 있느냐에 있다고 하
겠다. 나의 수련 경험으로 말한다면,  (좌선의)에서 풀이한 그런 방법으론  그것이 어렵다는
결론이다. (좌선의)에서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 반드시 올바른 자세는 아니란 이야기다.
  좌법이 올바른 것이냐 아니냐의 기준은 간단한 테스트로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좌선하고
있는 사람의 앞가슴을 뒤로 밀어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밀어서 가볍게 뒤로 넘어
지면 그것은 분명 좌법이 잘못됐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른바 선정이란 부동심과 부동체의 반석같은 자세를 말하는 것이며, 그것은 바로 심신이
통일된 상태에서만 이뤄질 수 있는 법이다. 조금만 밀어도  흔들리는 그런 좌법으론 아무리
오랜 기간 수련을 쌓아도 부작용만 일어날 뿐이다. 오늘날  많은 수련장에서 수련하고 있는
이들의 고생과 고민의 출발점은 바로 '좌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좌선(2)
  (좌선의)에 보면 '결가부좌'를 할 때 반드시 오른쪽  발을 왼쪽 허벅다리 위에 먼저 올려
놓은 다음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다리 위에 놓아야 한다고   쓰여 있다. 그리고 반가부좌로
앉을 때엔 왼쪽 발을 오른쪽에 올려놓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반가부좌'를 할  경우 항상 (좌선의)의  가르침대로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왜냐하면 초심자가 그렇게 앉도록 길들면 골반에 이상이 오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한쪽으로
만 치우친 좌법은 결과적으로 부작용을  수반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왼쪽과  오른쪽 발을
번갈아 가면서 균형을 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좌선의)가 밝힌 좌선방법 가운데서 내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이밖에도  두 가지가 더
있다. 하나는 코끝과 배꼽을 마주보게 하라는 대목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수련 관계 서적에선 이것을 마치 금과옥조인양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게 하는 방편으로 친다면 그것처럼  어처구니없는 일도 없을 성싶다.
수련을 진지하게 해 보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일이지만 코끝과 배꼽을 아무리 마주보게 하
더라도 심신통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는 이 방법보다는 두 눈썹 사이의 인당과  배꼽 밑의 단전을 마주보게 하는 것이 훨씬
공효가 크다고 말하고 싶다. 여기서 인당은 물론 상단전이고, 배꼽 밑의 단전이라 함은 하단
전을 뜻한다. 상단전과 하단전을 일치시켜 심신통일을 기할 수  있다는 사실은 새삼스런 것
도 아니다.
  (좌선의)의 좌법에 내가 동의하지 않는 또 하나는 하단전에 힘을 주고 앉으라는 것이다.
  흔히 좌법을 취할 때 하단전에 무게를 실을수록 안정감을  갖는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단전에 힘을 주거나 무게를 싣는 자세는 결코 올바른  좌법이라고 할 수 없다. 왜
냐하면 그렇게 힘을 주거나 무게를 싣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슴과 어깨에 힘이 들
어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수련을 그런 좌법으로 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것을
지적해 주고 싶다. 엄밀한 의미에서 하단전은 힘을 주거나 무게를 싣는 곳이 아니다. 그  곳
은 의식을 싣는 곳 또는 마음을 집중시키는 곳임을 명심해야 한다.
  흔히 하단전은 달걀 크기만 하다고 일컬어진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곳에 의식을 집
중할 때 달걀 크기만하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단전  가운데서 하나의 점을 찾아 그곳
에 의식을 두도록 하는 것이 정도이다.

    폐목법
  좌선할 때 눈을 뜰 것인가, 감을 것인가?
  우리 나라에서 출판된 대부분의 지침서에선 눈을 감지 말고 뜨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 이
유로는 대개 두 가지가 열거된다.
  첫째, 눈을 감으면 졸음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둘째, 그런 자세로는 헛것이 감은 눈 속에 나타나 마음을  산란케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 그것이다. 심지어는 폐목, 즉 '눈을 감고 좌선하면 캄캄한 산이요,  귀신의 소굴일 뿐'이라고 경고하는 책도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전통수련법을  집대성한 (삼법회통),  (수진비록)을  보면 '폐목'하라고 쓰여 있다.
  나도 좌선할 때 눈을 감고 하지만 그렇게 해야 할 이유로 대충 두 가지가 손꼽힌다.
  첫째, 눈을 뜨고 수련하면 눈앞의 세계만이 자기 것인데 비해  눈을 감으면 온 우주가 자
기 것이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눈을 감으면 우아일체, 즉 우주와 내가 하나로 된다는  점
이다.
  둘째, 눈을 감으면 외부의 빛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련한다는 것은 외부에서 빛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부에서 빛을 찾는  행위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런 뜻에서 '폐목'은 필수적인 것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물론  눈을 뜨느냐, 감느냐의 여부는 선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어느 것이 절대적이라고 고집할  이유는 조금도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가령 눈을 뜨고 좌선할  때 반개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는 '폐목' 법에  못지 않은  
공효가 있다. 흔히 반개법이라고 하면 눈을 반쯤 내려 뜨고 약 1m 전방을 바라보는 것쯤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정작 중요한 것은 바라보는  그 자체에 있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니다.
  지침서에 보면 바라보는데 있어서 응시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도대체 응시하지 말라는 게 무슨 뜻일까? 나는 그것을 시이불시,  즉 '보되 보지 않는 것
'
으로 풀이하며 반개법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  시이불시의 상태라면
눈을 뜬 채 외부의 빛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폐목한 것이나 진배없는 셈이다.
  그런데 폐목할 땐 눈을 어떻게 감느냐에 따라 전혀 효과가 달라진다. 대개 폐목하라고 하
면 눈까풀에 무게가 실려 눈을  꼭 감아버리고 만다. 심한 경우는  양미간에 주름이 생기는
상태로 눈을 감기도 한다. 이런 자세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잘못된 것이다.
  폐목의 올바른 방법은 관세음보살의 미소나 모나리자의 미소 같은 그런 화기를 얼굴에 가
득 담고 살짝 눈을 감는 것으로 집약된다.

    수인법
  좌선할 때 손을 어떻게 놓아야 할 것인가? 대개의 지침서에선 법계정인을 가르치고 있다.
  이 방법은 두 손바닥을 위로 가게 하여  왼손을 오른손 위에 얹고 양쪽 손의 엄지손가락
끝을 서로 가볍게 맞닿게 한 뒤 아랫배 쪽으로 끌어당기는 자세를 일컫는다.
  이 때의 양쪽 엄지손가락은 배꼽과 일직선이 되게 하고 두 손은 자연스럽게 다리 위에 올
려놓는다. 이렇게 하면 두 손의 모양은 타원형처럼 된다. 배꼽 밑 단전의 위치는 바로 이 타
원 속에 있게 마련이다.
  법계정인은 약칭으로 '정인'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흔히 표준형 수인법이라고 일컬어진다.
  여기서 '수인'이란 두 손으로 꾸며진  여러 가지 모양을 뜻하는  것이다. 수련의 세계에선
수인을 매우 중하게 여긴다. 뿐만 아니라 '인'이란 글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인'이란 한자는 도장을 뜻하는 글자다.
  수련할 때의 '인'은 '하늘과 나' 또는 '부처와 나'가 일체가 되도록 보장하는 도장으로 풀
이된다. 심지어 수인을 가리켜 우주의 에너지를 받는 손 안테나로 규정하기도 한다.
  좌선할 때 어떤 손 모양의 수인을 하느냐에 따라 몸 에너지와 우주 에너지의 교감이 달라
지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선 '정인'이라면 으레 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려놓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인도 같은 곳에선 우리와 정반대다. 다시 말해서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려놓는 것
이 정측이라는 이야기다. 인도에선 오른손을 청정, 왼손을  부정한 것으로 생각한다. 나아가
오른손은 부처, 왼손은 자기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왼손이 오른손 위에  놓
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에선 왜 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려놓는  것일까. 전통적인 음양 사상에
따르면 오른손은 양으로 동을 상징하고, 왼손은 음으로 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
라서 조용히 앉아 심신통일을 하려면 '정'으로 '동'을  눌러 진정시키는  것이 첩경이다. 이
것이 바로 우리의 '정인'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근거다.
  한데 우리 겨레의 오랜 '수인법'은 '악고법'과 '합장법'으로 집약된다.
  '악고법'이란 어린아이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 때의 주먹쥔  손모양을 뜻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이 인간에게 베푼 최초의 수인법이다.
  '합장법'이란 두말할 나위도 없이 두 손을 모아 하늘에  비는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
은 세상살이의 온갖 풍상 속에서 하늘과 나를 하나 되게 하는 궁극적인 방법이다.

    박찬호의 좌선
  얼마 전 중앙일보 스포츠면에 박찬호의 좌선 모습을 담은 사진이 크게 실려 눈길을 끌었
다. 사진과 함께 보도된 '참선으로  만드는 20승' 예고기사는 어떤  의미에서 단순한 스포츠
기사의 차원을 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이 기사와 관련해 몇 분의 독자로부터 질문이 있었다. 질문의 요지는 대충 두 가지다.  하
나는 박찬호의 '좌법'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고, 또 하나는 박찬호가 과연 참선으로 20
승의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물론 사진에 나타난 박찬호의 좌선 모습을 완벽한 것이라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
러나 스파이크를 신은 채 하는 좌법치고는 무난한 것이라고 나는 평가하고 싶다. 게다가 두
눈을 살짝 감고 목과 어깨에서 힘을 뺀 채 허리를 곧게 편 박찬호의 앉음새는 그의  기수련
정도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 특히 박찬호가 왼손의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하여 왼
쪽 무릎 위에 놓고, 오른손의 손바닥을 오른쪽 무릎 위에 놓은 자세를 취한 것은 좌법을 제
대로 배운 결과라고 하겠다.
  왼손은 음이기 때문에 손바닥을 위로 하여 양인 하늘 기운을 받게 하고, 오른손은 양이기
때문에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음인 땅 기운을 받게 하여 천지의 기운을 사람에게 합일시키
는 것이 바로 이 좌법이 지닌 핵심이다.
  그렇다면 박찬호는 20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렇다'이다.
  한데 거기엔 전제조건이 붙는다. 그  조건은 박찬호가 진정으로 '기가  실린 볼'을 던지는
방법을 터득했느냐의 여부다.
  흔히 명투수의 자격 요건으론  이른바 강속구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그러나 '기가  실
린 볼'은 단순한 강속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느린 볼일 수도 있다. 던지는 볼 하나
하나에 투수의 기가 담겨 있는 것을 일컫는 것이다. 그런  볼은 여간해서 안타나 홈런을 맞
지 않는다. 왜냐하면 투수가 볼에 기를 싣는 순간 이미 타자를 정복한 것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볼에 기를 싣는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심신통일의 호흡법으로  투구한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무의식으로 호흡의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련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다. 이
런 호흡은 곧 타자보다 숨이 긴 호흡이므로 타자를 지배하게 된다.
  비단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의 승패는 호흡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
생살이도 마찬가지다. 호흡, 곧 기는 건강과 성공을 가름하는 변수이다.

    궤좌법
  기수련을 하는 입장에서 늘 우리의 전통적인 좌법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결가부좌
나 반가부좌는 모두 역사의 뿌리를 인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전통수련법을 교시한 '삼일신고'에 보면, 반드시 궤좌의  자세를 취하라고 쓰여 있
다. 궤좌란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로, 흔히 정좌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오랜 옛날부터 무릎
꿇고 앉는 자세가 바른 자세라고 여겼기에 생겨난 말이다.
  수련하는 이들에게 정좌하라고 가르치면 일본식 좌법이 아니냐고 묻는다. 물론 정좌가 일
본식 좌법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뿌리가 우리의 역사 속에 있음
을 알아야 한다. 한데 같은 정좌라도 일본식 좌법과 우리의  전통 좌법인 궤좌와는 앉는 방
법에 차이가 있다. 일본식은 무릎을 꿇고 두 발바닥을 포개던가, 아니면 엄지발가락을  살짝
겹치게 해 앉는 것이다.
  이에 비해 우리의 정좌법은 무릎을 꿇고 앉되 두 발의 엄지발가락이 서로 맞닿게 하는 것
이 기본이다. 이와 아울러 두 무릎과 두 발의 발가락을  땅에 닿게 하여 엉덩이를 발뒤꿈치
에 싣는 앉음새도 전통 궤좌법의 하나로 꼽힌다.
  궤좌, 즉 정좌와 결가부좌 또는 반가부좌는 수련의 공효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초심자가
수련할 때 결가부좌는 힘들기도 하거니와 균형과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 반가부좌는 쉽다곤
하지만 역시 좌우의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반해 궤좌는 앉기도 쉬울  뿐 아니라 균형과 중심을 잡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허리를 곧게 펴고 앉으면 절로 하단전에 기운이 모이게 마련이다. 따라서 수련 효과가 어느
좌법보다 빠르게 나타난다.
  하루종일 궤좌로 앉아 90평생을 수행한 다석 유영모는 이 좌법을 '하나'를 찾는 '일좌'법
이라고 했다. 함석헌의 스승인 다석은 '씨 ' 사상의  창시자일 뿐 아니라, '일좌'의 수행으로
몸생명에서 얼생명으로 솟았다고 추앙 받았다.
  다석은 '일좌'와 태식으로 '참'의 경지에서 이승을  떠났다. 그런데 다석이 추구한 '하나'
는 바로 일시무시의 그 '하나'였다. '하나'는 우리 겨레뿐  아니라 인류의  시원을 뜻하는 거룩
한 '하나'인 것이다. 그런 뜻에서 일좌법, 곧 궤좌법은 천부의 좌법인 셈이다.

    세 가지 원칙
  기수련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으로 흔히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바른 자세 또는 바른 좌법, 둘째는 바른 숨쉬기, 셋째는 바른 마음 갖기다.
  우리 겨레의 전통수련법을 풀이한 삼법회통에서는 이를 이른바 삼법이라고 해서 지감, 조
식, 금촉으로 나누고 있다.
  지감이란 한자의 뜻풀이대로 느낌을 끊는다는 것인데, 수행의 방법으로  바른 자세 곧 바
른 좌법의 시종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식이란 숨을 고른다는 뜻인데, 바른 숨쉬기와 숨고르기가 한  축에 있음을 일컫는 것이
다.
  금촉은 부딪힘을 금한다는 뜻인데, 수행방법으로 말하면 합장법으로 상징되고 마음공부로
요약된다.
  세 가지 방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조식법이다. 숨고르기, 곧  바
른 숨쉬기는 사실상 기수련의 알파이고 오메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숨쉬기를 바로 할 수 있으려면  거기에 반드시 전제조건이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그 조건은 자세 곧 좌법이 올바로 돼야  한다는 것이다. 즉, 바른 숨쉬기는 바
른 좌법이 이루어질 때만 비로소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바른 좌법을 설파한 우리 나라 최초의 기록은 고구려 재상 극재사가 쓴 (삼일신고독법)이
라고 일컬어진다. (독법)에서 극재사는 무릎꿇는  정좌법이 지감법의 근본임을 강조한바 있
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좌법을 해서는 안된다고 고집할 이유는 없다. 어떤 좌법을 택
하든 배꼽 밑 하단전에 중심이 제대로 잡힐 수 있는 것이면 바른 좌법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수련에 있어서 좌법은 빌딩 건축에서 기초공사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좌법을 바로
하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기초공사를 잘못한 채 건물을 짓는 꼴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오늘날 기수련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따지고 보면 그  대부분이
부실한 기초에서 오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초의  부실은 비단 좌법의 잘못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는 하단전의 위치조차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마저 보기  드문 게 현실이다. 부
정확하게 풀이한 책을 읽고 수련에 임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없다.
  하단전의 위치를 어림짐작해서 느낌만 갖고 수련하는 이들은 우선 그 위치부터 올바로 파
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단전의 위치
  단전의 위치는 어딜까. 어떤 책에는 '배꼽 밑 한치 다섯푼'이라고  쓰여 있는가  하면, 다
른 책에는 배꼽 밑 세치인 부위라고 한다.
  심지어는 배꼽 자체가 단전이란 설도 있고 배꼽 안쪽으로 한치 세푼인 곳에 단전이 있다
는 주장도 있다.
  또 단전은 배꼽과 신장 사이의 전칠후삼의 부위의 공혈이란 설도 있다.
  이뿐이 아니다. 단전은 배꼽 밑 한치, 두치 네푼,  두치 반등 각양각색의 주장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단전의 위치에 여러 설이나 주장이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첫째, 단전이 이른바 해부학적으로 규명되지 못했다는 것이 원인의 한 가닥을 이룬다.  눈
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이기에 설이 분분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둘째, 단전의 위치는 사람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혼란을 가져온다고도 할 수 있다.
단전은 사람의 키나 체형에 따라 다르고, 남녀에 따라서도 다르다고 일컬어진다.
  셋째, 한 치 또는 두 치 하는 치수의 계산방법이  고정된 길이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
다. 한치는 몇 cm라고 고정돼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터인데 치수의 계산법은 그렇지
가 않다.
  한치의 단위는 골도법에 의해서 가운뎃손가락의 가운데 뼈마디로 규정돼 있다. 따라서 손
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은 한치의 크기가 차이나기 마련이다. 이것은 언뜻 불합리한 것처럼
여길 수 있지만, 사람의 몸에 맞춰 제각기 알맞은 계산  방법을 찾아낸 옛 사람들의 슬기를
깨닫게 해 준다.
  넷째는 기수련을 지도하는 이른바 도인이나 사범 가운데 사이비가 많은 데서 오는 현상이
라고 할 수 있다. 단전의 개념이나 위치조차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행세한다는 것은 염려
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정확한 단전의 위치는 어디고,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의 연구와
수련을 바탕으로 설명한다면 단전은 배꼽 밑 세치의 부위이며 그곳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배꼽 밑에 두 손바닥으로 역삼각형의 꼴을 만든 채 몸을 굽히면 나타나는 주름의
위치에서 약간 안쪽이 단전의 바른 자리다. 이곳을 골도법으로 셈하면 배꼽 밑 세치가 되며,
혈 자리로 치면 관원과 일치한다.
  둘째는 바로 선 자세에서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리면서 땅에 발이 닿지 않도록  하면서
중심을 잡는 방법이다. 이때 아랫배에 잡히는  중심점이 바로 단전인데, 이곳은 곧 배꼽  밑
세치와 일치한다.

    삼단전
  단전은 하단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단전과 중단전도 있다.
  한데 상단전이나 중단전의 위치를 에워싼 여러 가지 이설 앞에선 당혹하지 않을 수 없다.
  책에 따라선 상단전을 머리정수리에 위치한 백회라고 규정하는가 하면 인당 또는  조규라
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인당은  두 눈썹의 중간에 있는 혈을 뜻하는  것이고,
조규는 두 눈 사이의 중간점을 뜻하는 것이다.
  중단전의 위치에 대해선 그것이 배꼽 자체라는 주장과 함께 단중 즉, 명치 끝자리라는 설
명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상단전을 인당, 중단전을 단중 자리로 보는 견해에 동의한다.
  그렇게 위치를 잡고 하단전을 중심으로 기초적인  기수련을 쌓으면서 상단전, 중단전으로
수련단계를 옮겨가는 것이 순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상중하의 세 단전은 약칭으로 삼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전이란 말과 함께 삼관이란 말도 쓰인다. 삼관이란 미려관, 협척관, 옥침관을 뜻하는 것
이다. 여기서 관이란 글자는 기가 통과하는 관문이란 함의를 지닌다.
  삼전과 삼관을 살피면 미려관과 하단전, 협척관과 중단전, 옥침관과 상단전이 대칭을 이룸
을 알 수 있다.
  단전이란 말은 글자 자체가 지니는 뜻으로 말미암은 혼란도 적지 않다고 일컬어진다.
  붉다는 뜻의 단자에다 밭을  뜻하는 전자의 합성어이기 때문에,  단전을 면적의 개념으로
착각하기 일쑤다.
  엄밀한 의미에서 단전 자체를 지칭하는 '혈'이나 '규'는  면적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
것은 점의 개념으로 파악해야 한다.
  기의 시원을 이루는 중심점과 기장이 형성되는 것을 착각해선 안될 일이다.
  우리 옛 선도에선 단전을 '밝'을 받는 '돌단자리'라고 했다. 이  말의 참뜻은 하느님을 표
상하는 하나의 귀결점인 배꼽의 '씨앗'이란 뜻임을 알아야 한다.

    축기
  이른바 '축기'라는 말처럼 기수련 입문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도 흔치 않을 성싶다. 축
기라면 으레 기의 축적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하는 데서 오는 현상일 듯하다.
  마치 돈을 저축하듯 기를 쌓으면 단전자리가 달걀 만하게 뭉쳐지거나 아랫배가  무쇠처럼
단단해진다고 가르치는 스승이나 사범도 적지 않다.
  실제로 우리 나라의 고명한 b도인은 축기가 잘 돼 아랫배가 돌처럼 강해졌다고 큰소리치
다가 병원 신세를 진 일이 있다. c도인은 중국인 기공사 앞에서 단전이 주먹만한 크기로 형
성됐다고 자랑하다가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사실 기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안다면 그런 말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건지 구태여
설명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기란 막힘없이 유통되는 성질을 지닌다. 한데 그것이 한  곳에서 뭉치거나 굳어졌다면 잘
못됐어도 한참 잘못됐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기의 세계란 생명에너지의 세계인 동시에 의식의 세계이기도 하다. 의식의 세계에선 생각
하기에 따라서 느낌이나 현상이 변화하는 법이다. 기수련을 할 때 기가 뭉친다는 생각을 반
복해서 의식하면 마침내 그런 결과가 일어난다.
  이것은 올바른 단전자리를 찾아 수련함으로써 생기는 기감이나 기의 팽창감과는 전혀  다
른 것이다.
  우리말사전에 보면 축기라는 말의 뜻풀이를 '호흡할 때에 최대한도로  내쉴 수 있는 공기
의 양'이라고 못박고 있다. 그 어디에도 기를 축적한다는 풀이는 없다.
  이것은 결국 축기란 호흡의 길이 또는 호흡의 양과 관련된 말임을 웅변해 주는 셈이다.
  비록 우리말사전엔 없지만 선도 관련 고전에 보면 축기라는  단어가 나온다. 여기서 축기
란 기초를 '쌓는다'는  뜻이다. (낙육당어록)이란 책을  보면 축기란 기수련의  기초를 닦는  
공부로, 밖으로 몸을 닦고 안으로 마음을 닦으면서 호흡으로  단전자리를 닦는 것이라고 쓰여
있다.
  이렇게 보면 기수련 초보자가 축기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해진다. 기수련의 초보단계
인 축기 과정은 대개 백일축기라고 해서 석달 남짓이다.  백일기도하는 자세로 열심히 공부
하라는 뜻이 그 과정 속에 담겨 있다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축기' 다음의 과정은 이른바 소주천이고, 그에 이어서 대주천의 과정으로 접어드는 게 수
련의 순서라고 할 수 있다.

    토납법
  기수련 초심자가 익혀야 할 첫  단계의 호흡법은 '토납법'이다. 이른바  조식법은 그 다음
단계의 호흡법임을 알아야 한다.
  흔히 조식법이라고 하면 숨을 고르는 것이어서 다짜고짜로 조식부터 익히는 경향이  없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숨 고르기의 본질과 조식법의 참뜻을 모르는 데서 오는 것이라고 할밖
에 없다.
  오늘날 기 수련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부작용도 따지고 보면 호흡법의 올바른 가르
침을 받지 못한 데서 오는 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납법에서 말하는 토납이란 토고납신의 준말이다.
  낡은 기운, 즉 고기를 '뱉고' 신선한 기운, 즉 신기를 '들이마신다'는 뜻이다.
  문헌상 이 말을 최초로 쓴 장자는 토고납신을 호흡 자체라고 규정했을 정도다.
  토납법은 한마디로 깊은 숨쉬기, 즉 심호흡과 아랫배 숨쉬기, 즉 하복부 호흡이 한 덩어리
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토납법은 뱉는 호흡부터 시작한다.
  이것은 호흡이란 말에서 날숨을 뜻하는 호자가 들숨을 뜻하는 흡보다 앞에 있는 것과 같
은 이치다.
  토납법에서 숨을 뱉는 방법은 두 가지다.
  입으로 내뱉는 것과 코로 내쉬는 것이 그것이다.
  두 가지 가운데서 어느 방법을 취할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이다. 그러나 건강이 나쁜 사람
에겐 입으로 뱉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해 두고싶다.
  토납법에서 지켜야 할 원칙은 네 가지다.
  첫째, 허파에 있는 낡은 기운, 즉 탁기를 모두 뱉어낸 다음 천천히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는 점이다.
  둘째, 숨을 뱉을 때 배꼽 밑  아랫배를 최대한 움츠리고, 들이쉴 때 아랫배를  팽창시키는
동작을 의식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셋째, 숨을 뱉을 때는 혀끝을 아랫니의 뒤편에 대고 숨을 들이쉴때는 혀끝을 윗니 천정에
댄다는 점이다.
  넷째, 숨을 들이쉴 때 기운이 하단전에 닿는다는 이미지를 갖도록 한다는 점이다.
  토식법은 자칫 '복식 호흡법'과 혼동하기  쉽다. 복식호흡법은 호흡할 때  배 전체를 수축
또는 팽창시키는 것을 일컫는 데 비해서, 토식법은 아랫배에 국한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호흡의 모양
  수련방법을 기록한 옛 문헌에 보면 호흡의 모양 또는 호흡의 상태를 사상이라고 해서 네
가지로 나누고 있다.
  풍상, 천상, 기상, 식상이 그것이다.
  호흡할 때 풍상이란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하나는 들숨과 날숨을 콧속에서 느낀다는 뜻이고, 또 하나는 숨소리를 귀로 들을 수 있다
는 뜻이다. 이런 기준에서 보면 숨소리가 나는 호흡은 모두가 '풍'에 속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천상'에서 '천'은 '헐떡인다'는 뜻이다. 천식을 일컬을 때와 같은 뜻이다. 그러나 호흡 모
양을 나타내는 '천상'은 천식과 구분된다.
  '천상'의 뜻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점이고, 둘째는 들숨과 날숨이  막히고 끊기는 일이 되
풀이된다는 점이다.
  '기상'에서 '기'라는 글자는 '숨' 자체를 뜻하는 것이다.  수련과정에서 '기상'을 판정하는
기준으론 세 가지가 손꼽힌다.
  하나는 무성, 즉 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점, 둘은 들숨과 날숨이 막힘과 끊김이  없이
통창, 즉 시원하게 뚫린다는 점, 그리고 셋은 호흡이 불세, 즉 가늘지 않다는 점이다.
  '식상'에서 '식'이라는 글자는 '숨쉰다'는  것을 뜻한다. 글자꼴로 볼  때 '식'이라는 글자
는 육체로서 자기와 마음이 합쳐진 것으로, 숨쉬기의 본질을 뜻하는 것이다.
  수행할 때 호흡상태가 '식상'에 있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다섯  가지 조건을  충족
해야 한다.
  첫째는 호흡이 불성 즉 소리가 없어야 하고, 둘째는 불결 즉 맺히지 말아야 하고,  셋째는
불조 즉 거친 호흡이 아니어야 하고, 넷째는 세세면면 즉  가늘기가 솜털 같은 그런 숨쉬기
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약유약무 즉 있는 듯  없는 듯한 숨쉬기의 모양새가 이루
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풍', '천', '기', '식'의 네 가지 가운데서 수행하는  이들이 피해야 하는 것은 앞의 세 가
지 호흡이다. '풍'은 기운을 흐트러지게 하고, '천'은 그것을  막히게 하고, '기'는 피로를 몰아
오기 때문이다.
  옛 선인들은 한결같이 가장 바람직한 호흡법은 '식'을 이루는 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식'을 이룬다는 것은 두 가지 차원의 경지에 들었음을 말해 준다.
  첫째는 조식 즉 숨 고르기를 할 줄 안다는 것이고,  둘째는 선정의 길에 접어들었음을 시
사해 주는 것이다.

    조식법
  조식법은 자연호흡으로 입문하는 것이 순서이다. 자연호흡이란  지금 숨쉬고 있는 그대로
하는 호흡을 뜻한다. 따라서 조식법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바로 이 점이 조식법의 함정이다.
  기수련 초심자가 처음부터 있는 그대로 자연호흡을 하면서 조식법을 한다는 것은  백해무
익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 그런가?
  대체로 초심자들은 숨쉬기의 상이 나쁘고 폐활량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그런 터에 숨 고
르기의 조식법부터 한다면 폐활량은 더욱 위축되고 숨쉬기의 상태는 약해지게 마련이다. 기
수련을 하거나 좌선하면서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는  대개 이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내가 아는 s도인은 조식법에 들어가기 전에 무려 6년이나 토납법을  익혔다고 한다. 그의
스승은 토납법으로 호흡의 자리가 잡히기 이전에는 조식법을 하지 말라고 가르쳤다는  이야
기다.
  이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호흡법의 기초는 바로 토납법이며 기초가 튼튼하지 않고는 진
경이란 있을 수 없음을 시사해 준다.
  엄격하게 말한다면 조식법이란 토납법을 완전히 익힌 다음 자연호흡의 상태에서 숨  고르
기를 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때 숨고르기를 하는 방법으론 네 가지가 손꼽힌다.
  첫째는 '세'이다. '세'란 '가늘다'는 뜻이다.  숨을 가늘게 쉰다는 것은 두  가지로 풀이된
다.
  하나는 숨고르기를 할 때 콧속의 털이 미동도 하지 않도록 가늘게 해야 한다는 것. 또 하
나는 숨쉴 때의 소리가 귀에 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숨소리는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둘째는 '장'이다. 한 호흡의  시간은 길수록 좋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의 호흡  주기는 3
초~4초인데 이것을 될수록 길게 하라는 것이 '장'이 지니는 참뜻이다.
  흔히 1분 호흡을 하라는 것도 '장'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숨을 참는 폐기를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셋째는 '심'이다. '심'의 1차적 목표는 숨을 하단전까지 깊게 내리는 것이다. 그것이 이루
어지면 2차로 회음혈까지 내리고 3차로 발바닥의 용천혈까지 내리도록 해야 한다.
  넷째는 '균'이다. '균'이란 들숨과  날숨의 유량이 균일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호흡을 해
야 한다는 뜻이다.

    지식
  기수련자 사이에서 개념상 혼란을 겪고 있는 낱말의 하나가  '지식'이다. '지'는 '그치다'
를, '식'은 숨을 뜻한다. 이 때문에 '지식'이란 으레 '숨을 그치는 것' 또는 '숨을 오래 참는 것'
으로 풀이한다.
  이런 풀이에 근거해서 호흡수련을 할  때 날숨과 들숨 사이에  '지식'을 하도록 가르치는
곳도 적지 않다고 들린다.
  그러나 이런 수련은 자칫 큰 위험이 따른다. '지식'을  한다고 숨을 억지로 참으면 무엇보
다도 온몸에 힘이 들어가기 쉽다. 몸에 힘이 들어가 경직되면 수련의 역효과를 자아낼 뿐이
다.
  또한 숨을 멈추고 참으면 얼굴이 상기되고 땀이 솟아나기도 한다. 게다가 몸에 진동이 오
는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환각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특히 환각상태에 빠지는 경우는 최악
의 조짐을 예고해 주는 것이다.
  숨을 멈춘 데 따른 산소결핍이 뇌신경을 자극하거나 손상한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부 수련자들은 이런 환각작용으로 '무엇'이  보이고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을
마치 도의 길목에 들어선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다가 도인이  되기는커녕 건강을 완전히 망치
고 폐인이 되기 일쑤다.
  기수련 초심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숨을 억지로 참거나 끊어지는 호흡법을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점이다.
  호흡수련에서 들숨과 날숨을 이어지게 하다  보면 저절로 '머무는 상태'가  생기게  마련
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지식'이다.  중국의 '설문해자'에  보면 지란 발바닥  모양을
본뜬 것으로, '발을 멈추다'란 뜻이라고 쓰여 있다.
  그러나 우리의 옛 선도에선 그렇게 풀이하지 않는다.
  하느님이 사람안에 머문다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라는 이야기다.
  이렇게 보면 '지식'이란 하늘 기운을 내 몸 안에 있게 한다는 뜻인 셈이다.
  참선할 때의 '지'는 눈이 멈추는 곳이지 숨이 멈추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좌정하여
눈이 멈춘 곳에 집중이 이루어져 고요의 경지에서 숨이 있는 듯 없는 듯한 것이 바로  지식
이다.
  따라서 지식이란 의식적으로 하는 호흡이 아니다.  무의식적인 행위인 동시에 호흡수련의
귀착점이다.
  조식법의 완성은 지식에서 판가름나는 법이다. 지식이  이루어지면 태식의 경지는 어림할
수 있다.

    도인체조
  '도인체조'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물으면 대개 '도인이  하는 체조'라고 대답한다. 그러
나 이것은 도인과 도인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잘못이다.
  우리말 발음은 비록 같을지라도 전자와 후자는 전혀 뜻이 다르다.
  전자의 도인은 도를 닦는 사람 또는 도사를 뜻한다. 그러나 후자의 도인은 수련방법을 뜻
하는 것이다.
  도인의 수련방법과 원리를 명확하게 아는 사람이라면 거기에 구태여 체조라는 말을  덧붙
여 도인체조라고 부를 까닭도 없다. 도인과 체조는 전혀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옛 문헌에 보면 도인의 도는 도기령화, 즉 기를 이끌어  고르게 하는 것을 뜻한다고 쓰여
있다.
  그리고 인은 인체령유, 즉 몸을 길게 뻗어 부드럽게 하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라고 풀이하
고 있다. 이것은 도인이란 기(호흡)와 몸동작을 일치시키는 수련방법임을 말해 준다.
  그렇다면 수련할 때 호흡과 몸동작을 일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의 전통선도에선 그
원리를 간단하게 여덟 글자로 설명하고 있다.
  '승개후흡'과 '강합전호'가 그것이다.  승개후흡은 들숨과 일치시켜야  할  몸동작을 말하
는 것이고, 강합전호는 날숨과 일치시켜야 할 몸동작을 일컫는 것이다.
  '승'은 위를 향해 몸이나 팔을 올리는 동작을 상징하는 글자다.  '개'는 팔을 벌리거나 가
슴을 펴는 동작을 말한다. 그리고 '후'는 몸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뜻한다. '흡'은 들숨이다.
  '강'은 선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팔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나타내는 글자다. '합
'
은 손바닥을 마주해서 합치거나 가슴을 오므리는 동작을 뜻하고, '전'은 몸을 앞으로 수그리
는 동작을 일컫는다. '호'는 날숨이다.
  도인할 때 틀리게 해서는 안된다. 물론 몸동작을 아무렇게나 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호흡과 들어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호흡과  동작을 일치시킬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원리에 맞지 않는 호흡과 동작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뿐이다.
  일부 수련장에서는 이런 원리와는 달리 힘을 쓸 때나 팔을  뻗을 때 '호', 즉 날숨을 하라
고 가르친다고 한다. 이것은 무술을 연공할 때의 호흡동작임을 알아야 한다.

    무식
  의식을 아랫배 단전에 두고 호흡수련을 얼마간 하면 단전자리에 뜨거운 기운을 느끼게 된
다. 이것을 선인들은 발열 또는 발화라고 표현했다.
  발열이란 열이 생겼다는 뜻이고, 발화란 불이 붙었다는 말이다. 사람에 따라선 단순한  열
감이 아닌 뜨거운 불기운을 느끼기에 생겨난 말이 바로 발화다.
  한데 여자의 경우는 남자와 달리 중단전이 먼저 뜨거워진다.  이것은 매우 자연스런 현상
이며 수련이 정상궤도에 접어들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사실 기수련에선  남녀의 공법의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음양의 법칙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수인법을 예로 들더라도 손잡는 방법에서 남녀는 각기 반대로  잡아야 한다. 가령 남자의
왼손으로 오른손을 밑받침하는 법계정인도  여자라면 바른손으로 왼손을  밑받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남녀의 기운행 방향은 다르다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아무튼 기수련은 단전자리
에서 발열 또는 발화하는 시점부터 다져지는 법이다.
  그런데 적지 않은 수련자들은 단전자리에 의식을 집중하고 열심히 호흡을 하는데도  전혀
열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겐 무식법을 권하고 싶다.
  무식법이란 한마디로 강하게 하는 호흡법을 일컫는 말이다. 강하게  한다고 해서 몸에 힘
을 주면서 호흡해야 하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몸의  자세는 어디까지나 유연하고 자
연스런 것이 기본임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강하게 하는 호흡법인가.
  그것은 토납법을 할 때 아랫배의 팽창과 수축이 최대로 되게 하는 그런 호흡을 말한다.
  만약 이런 호흡으로도 발열이 되지 않는다면 '역토납법' 또는 '역복식 호흡법'을 하는 것
이 좋다.
  역토납법이란 토납법과 반대의 개념으로,  아랫배를 들숨에 수축하고  날숨에서 팽창하는
것이다.
  역복식 호흡법은 배 전체를 역토납법처럼 수축 또는 팽창하는 방법이다.
  선도문헌을 보면 무식법은 무화연단, 즉 '강력한 의식의  호흡으로 단을 만드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무식 또는 무화의 반대개념은 문식  또는 문화이다. 문화란 밥 지을  때 뜸들이는 온양의
불. 다시 말해서 약한 불을 뜻한다. 따라서 문식이란 약한 호흡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조
식법의 조식과 같은 차원의 것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소주천(1)
  기수련의 첫 단계 완성은 이른바  소주천에서 이뤄진다. 소주천이란 사람을  하나의 작은
우주로 본 옛 선인들의 생각에 바탕을 둔 것이다.
  옛 선인들은 우주의 운행원리와 인체의 순환원리를 같은 것으로  파악했다. 사람이 곧 하
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이나 한얼이 우리의 머릿골 속에 내재해 있다는 사상은 모두 이런 사
고의 틀 속에서 배어 난 것이다.
  한데 주천이란 말은 크게 두 가지로 풀이된다.
  하나는 하늘이 둥글게 돈다는 뜻이다. 우주를 커다란 일원으로 본다는 얘기다. 그래서  우
주의 이치에 맞는 호흡은 둥근해와 둥근 달처럼 둥근  호흡이어야 한다고 일컬어진다. 따라
서 우주의 운행이 끊어짐이 없는 것처럼 사람의 호흡도 끊어짐이 없어야 진정한 의미의 주
천 호흡이라고 할 수 있다.
  주천에 대한 또 하나의 풀이는 그것이 하루해의 운행을 뜻한다는 것이다.
  옛 사람들은 하루의 시간을 십이지, 즉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표시했다. 이런  원리
에 따라 사람 몸의 임맥과 독맥에 있는 십이경혈을 우주의 운행원리인 십이지에 맞추었다.
  임맥이란 사람 몸의 전면 정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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