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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H.U.Seol M.D.,Ph.D.
첨부파일   SIFF2003_Korea,China8.jpg (278.2 KB), Download : 52
제 목   나의 소주천 수련일지 ,,
나의 소주천 수련일지
    gold4546.netian.com/에서

<한국단전호흡 지도사범 김덕제 >

◈ 작성 동기


o 본래 소약의 형성까지만 체험기를 쓰려고 마음먹었었다. 왜냐하면 소약이상은 자연법이므로 여기서부터는 신기에 빠진다든지 음공으로 간다든지등 옆길로 빠질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음을 바꾼 이유는

'금단의 길'에서 소약주천에 대한 자세한 표현이 되어있지 않다. 원장님이 2년이상 소요된 과정인데 간단하게 임독을 도는 것만으로 해 놓았는데, 전체적으로는 소약주천도 임독을 따라서 돌아가는 것이지만, 그 과정에는 수많은 변화가 있는데 이것이 생략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소약의 변화를 원장님에게 검증도 받고 우리 한단회 회원님들에게 알리려는데 있다.

또한, 인터넷이라는 좋은 터를 빌려 정통 선도수련인 '한단회'를 확장시켜보자는데 그 동기가 있다.


◈ 소약의 변화

o 내가 5월달에 본 것이 소약인 것으로 확신이 간다.

초기에는 소약이 금새 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불씨와 혼돈이 되었지만, 차츰 단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일단 소약이 깊어지면 그 주위의 맥이 탁해지므로(상대적으로) 맥과 단전이 같은 수준이 되기위해서 맥을 뚫게 되는 것같다. 지금은 소약이 확실한데 그 근본은 봄의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러고 보면 진도가 느린속도로 나가고 있다.


o 소약이 몸속의 임독만 뚫는다고 '금단의 길'에 표현되어 있지만 몸의 구석구석을 다 정화시킨다. 그리고 소약이 깊어질수록 몸속의 허물어지는 범위가 넓어진다. 우리가 몸속에 나있는 맥을 다 모르기 때문에 그냥 소약이 가는대로 따라가는데 어떤때는 변화가 무쌍하다 머리에서 다리로, 좌에서 우로, 대각선으로등 왔다갔다 한다. 또 음기가 많은 곳을 뚫을 때는 한참 머무르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어떤 맥은 하나의 줄로 보이다가 그 가운데가 벌어지면서 그 중앙에 약이 발생하고 그맥은 약을 중심으로 타원을 이룬다. 또 몸전체를 중심으로 타원이 만들어진다.

이럴때는 힘이 약해져서 다 뚫지 못하고 사라진다. 뚫릴 때는 계속진행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타원형이 형성되기도 한다.


o 몸 주위에 기운이 감싸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호흡이 잘되고 상태가 좋을 때 나타나는데, '기'는 마음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느껴지는 모양이다. 임독이 다 뚫려서 바깥으로 기운이 뻗치는 까닭일 것이다.


o 초겨울 어느날은 희미하게 따뜻한 기운이 (예전의 뜨거운 것이 아닌) 아랫배에 잡혔다. 무척 부드러우면서 포근한 기분이였는데 몇 주일이 지나자 이것이 강해져서 다시 소약으로 뭉친 것 같다. 순양한 기운으로 변한 것같다.


o 순양이 순음으로 변하면 그것 자체가 임독을 한바퀴 도는 모양이다. 차가운 기운이 임독을 다 돌 때까지 없어지지 않고 계속 강약을 반복하다가 1주천후에 사라졌다.


o 나는 몸의 오른쪽이 약한 모양이다. 오른다리, 신장, 간장, 폐, 어깨, 이빨, 머리까지. 10월부터 소약이 생기면 오른쪽 옆구리로 빠진다. 전에는 이런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발바닥과 다리부터 오른쪽 머리까지 하나의 맥이 뚫린다.

o 지난번 체험기에서 단계별로 변화를 표현한 것은 변화를 알 수 있다는 것인데 소약은 변화를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몸속의 병의 잔뿌리가 계속해서 치료가 되어가고 있다. 나빴던 곳에서 계속 머무르기 때문이다.

o 소약이 나타나려면 그전에 징후가 발생한다.

첫째, 배가 먼저 불러오고

둘째, 독맥이 열린다음 앞이마가 열려야 된다. 앞이마가 열리는데는 많은 기운이 소모된다. 왜냐하면 회음, 미려, 치골, 전중, 관원등 임맥이 전부 열리고 뒤로 돌아서 미려가 개통되어야 앞이마가 열리는 것으로 경험을 했다. 그후 혀를 타고 목을 지나 가슴으로 내려오고 단전에 고인다.

셋째, 소약초기에는 소약이 나왔다가 몸의 약한 부분을 뚫고 다시 가운데로 오기를 반복한 후 나중에는 소약만 남고 아무것도 없다. 이것은 하늘에 '해'만 있고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다.


◈ 아침해와 수련

o 아침에 뜨는 해는 짧은 시간(10분정도) 이지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다.

요즈음 일출시간이 늦은 관계로 아침해를 보기가 무척 어렵다. 우리 동네는 동쪽산이 높아 8시경에 솟아 오른다. 8시까지는 출근하는 것이 기본 예의이지만 이것저것 사정보다가는 아무것도 안된다. 어차피 하나는 포기를 해야 한다는 결론아래 데드라인을 설정했다. 8시 10분에 해를 보고 수련을 끝내기로.

아침해는 차거운 기운을 따뜻하게 변화시킨다. 며칠전 단전이 차겁게 변하여 추운 아침기온 탓에 약간 떨렸다. 그 때 마침 해가 솟아오르더니 눈이 부시고 몸안이 잘 안보였지만 단전이 뜨거워지는걸 느꼈다. 물론 몸도 따뜻해졌지만 어느것이 먼저이고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햇볕자체의 열기에 의한 건지 내몸속의 기의 변화인지는 더 연구해 봐야 할 과제다.



두 번째는 몸속에 기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난다. 언젠가는 기운이 아랫쪽을 뚫고 있었는데, 해가 솟아오르자 머리쪽으로 올라오면서 입안에 침이 고이고 혀를 천장에 붙이자 침이 그대로 단전에 들어가 흥건히 고이기 시작했다. 항상 아쉽다. 출근시간이...........

이것으로 보아 무척 많은 기가 축기되는 것은 사실이다. 태양의 기를 직접 받는 것이지, 아니면 햇볕에 의하여 주위 생명체와 공기중의 '기'가 먼저 변화되고 이것이 몸에 흡수되어 일어나는지, 아마 두가지다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느쪽의 비중이 더 높은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

석양의 '기'는 받아보지 않았는데 내년 여름에 기회가 생기면 경험해 보고 싶다.


◈ 산삼의 효력

o  원장님께서 산삼에 많은 관심을 두고 계시기 때문에 자연히 강원도 계신분과 거래를 하고 있는데, 요근래 중간 다리 역할을 하시다가 팔다가 남은 여분이 있다고 몇 뿌리를 선물로 주셨다. 그래서 조금 복용하게 되었는데, 장뢰삼인데도 효력이 대단하다. 먹었으니 그 효과를 몇줄 기술해 볼까 한다.

- 단전에 기운이 강하게 형성된다.

그렇게 상쾌하고 시원한 기운의 느낌은 일찍이 느껴본 적이 없었다. - 맥도 강하게 뚫힌다. 임독 한바퀴 도는데 며칠씩 걸리곤 했는데 하루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 맥도 몰라보게 넓어졌다. 굵은 선으로 보이던 것이 이제는 넓은 면 으로 보일 때도 있다.

- 기운이 무척 부드러워졌다. 아주 부드럽고 포근한 기운이다. 뜨거운 것은 전에 변했지만 더 세밀하고 더 부드럽다. 적절한 표현이 곤란한 정도다.

- 음양변화가 확실하게 이루어진다. 왜 음에서 양으로 변해야 되는지는 원장님께 더 배워야 겠다.

- 또, 탁기를 금새 없애준다. 사회생활등으로 몸에 배인 탁기는 보통

질기고 끈끈하여 많은 시간과 영양, 정신이 필요한데 이것을 제거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그래서 암이라든지 질병치료용으로 널리 애용되는 가보다.

- 산삼을 입에 물고 있으면 어떤 때는 물이 단전으로 뚝뚝 떨어진다. 삼물인지 옥액인지 분간이 안된다.

- 한번은 뜨거운 국물을 먹다가 입천장이 벗겨진 모양인데, 좀 쉬었다가 산삼 하나를 입에 물었더니 벗겨진 입천장이 무척이나 따갑다.

산삼자체의 기운이 상처를 치료하는 것인지, 산삼으로 발생된'기'가 치료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이번에는 모르는게 너무 많다.) 산 삼의 영향인 것은 확실하다.

- 부수적으로 피로가 빨리 회복되고 새벽에 일찍 잠이 깨인다. 그만큼 수련시간도 길어졌다.

- 운동할 때 땀이 많이 난다. 이 추운 겨울에도 운동장에서 뛰고나면 땀이 배어있다. 하지만 축지법이나 경공술 같은 것은 거리가 멀다. 연기화신이나 연신환허에 들고 또 별도로 기술을 배워서 많은 수련을 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배에서 꼬르락, 꼬르락 소리가 난다. 이것을 보고 옛사람들이 천둥이 친다고 비유한 모양이다. 소주천 초기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좀 다르다. 임맥을 타고 내려올 때 나타난다. 아랫배가 풀리는 현상으로(단전부의 개발) 판단된다.

- 임맥이 뚫릴 때는 기운이 역류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충맥이 거꾸로 도는 것같이 느껴지는데 일시적으로 맥이 넓어져서 나타나는 현상일 것이다. (1998. 12월 초 어느날)






(수련일지)

체험기를 쓰려니까 진도나간 것도 없고 해서 일기형식으로 적은 것을 공개해 볼까한다. 단점은 체계적으로 정리가 안되어 산만하지만 장점은 진행과정을 알 수 있고 꾸밈이 없는 잇점이 있다.


- 98. 10. 19(월)

· 수련진도 : 요즘 수련진도는 계속 나아가고 있다. 약의 크기도 달라졌다. 아직 구슬은 안 보이는데 독맥이 열리고 임맥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지뢰복'괘가 항상 나타나는데 이때 가만히 있으면 잡념이 든다. 대약이 되려면 몸도 정신도 모두 정에 든다는데 아직 수련이 더 되어야 할 것 같다.

· 수련과 꿈 : 수련을 하다가 잠을 자면 꿈속에서도 수련이 되고 있는건지 모르는데 음기가 나타나서 잠자리에 든후 얼마 안되어 깨어나는 현상이 일어난다. 4-5일 정도 된 것 같은데, 잠자리에 든후 얼마되지 않아 등한가운데에서 맥이 터지면서 엄청난 음기가 쏟아져 나오는데 감당할 길이 없었지만 화후도하고 강호흡등으로 대응한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하지만 그후는 어찌 됐는지 잘 모르겠다. 잠에서 깬 것 같기도 하고......


- '98. 10. 21(수)

· 충맥의 변화 : 백회와 회음간의 충맥이 형성될 뿐만아니라, 임독에 있는 각 혈의 반대편 맥간에도 충맥처럼 형성되고 있다.

· 주천의 변화 : 소약이 주천할 때 한 혈을 개통하는데 변화가 무쌍하다. 그 혈과 연결된 곳이 많아서 인지 주로 몸을 크게 원을 그리며 맥이 형성되고 맥에 걸려있는 주요 혈이 뚫리는데 하나맥은 빨리 뚫리나 이곳저곳 여러곳을 뚫고 난 후에 임독을 뚫던 하나의 혈이 개통되고 진도가 나간다. 기운이 이곳저곳 가는대로 따라가서 뚫다가 보면 결국에는 임독내로 오는데 이것으로 전체적인 진도가 하나 나가더라는 것이다.

· 방에서도 수련이 잘 된다. : 북풍이 불어와서 집안의 나쁜 기운이 내방으로 안들어오는 탓인지 내기운이 방안에 가득차 있는 탓이지 몰라도, 방안에서 수련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아직도 안,밖을 비교할 때는 잘 모르겠다. 안에서는 느낌은 큰데 정확한 진도라든지 약이 작게 세밀하게 안잡히고 밖에서는 진도 나감이 확실한 반면 느낌이 방안보다 작다.


- '98. 10. 23(금)

· 의수단전 : 단전을 지키라는 말인가! 지금 내가 실천해야될 중요사항으로 생각된다. 단전에 기운이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 '98. 10. 26(월)

· 수련 진도 : 다리와 몸의 연결부분이 개통되고 있다. 이때 이곳과 어깨까지 소주천처럼 타원형이 만들어지며 어깨도 뚫리고 그 속의 혈이 개통된다. 백회에서 임독의 타원형 뿐만 아니라 임독이 360도 돌면서 즉 소주천이 360도 돌면서 다 뚫린다. 중대맥이 완전히 개통된 모양이다. 등어리에 은하수가 흐른다든지 삼관구규등 이해가 안갔는데 3줄기가 생기고 그 줄기가 소주천처럼 타원형을 이루어 개통된다.

며칠전엔 어깨뼈속이 뚫리더니 팔속의 맥이 터졌다. 손가락 끝으로 강한 기운이 뻗쳐나간다. 원장님이 소주천후 손에서 기운이 3-4미터 나간다고 했는데 이제야 무슨말인지 알 것같다.

· 운동의 변화 : 엊저녁엔 퇴근후 방에서 30-40분 수련하고 학교로 나와 뜀뛰기를 하는데 갑자기 몸이 없어지고 기운이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보였다. 눈을 감고 계속 뛰는데 방향감각이 없어 앞 울타리에 부딪힐까 걱정이 되어 조금씩 눈을 떠보곤 했는데 이런 상태는 모르던 상태다. 뜀뛰기를 끝내고 주먹을 쥐니 주먹 좌우로 기운이 뻗히는게 보인다. 기는 눈으로 쳐다보지 않아도 보이는 것이 보통과 다른 특별한 느낌이다.

운동을 할 때는 마음대로 동작이되고 어떤형태의 동작도 가능하다 보통운동과 다른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 마음먹은대로 동작이 되고 움직일 수가 있다. 마음이 "기"이니까 가능한 것이 아닐까?

운동을 끝내고서도 주먹에서 기가 뻗는게 보인다.


· 대변 : 대변 할 때는 수련이 잘되는 느낌인데, 약이 뚜렷이 보이고 개통이 잘된다. 그러나 용변 후에는 힘이 빠지는 느낌이다.

대변시 불순물이 빠져서 기의 유통이 잘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그후에는 길이 넓어져서 생기는 느낌일 것이다.


- '98. 10. 28(수)

· 요즈음은 맥을 통과할 때 힘이든다. 오래 걸리는등! 다 되어가는 모양이다. 전생에 딱아온 길까지 다 온것이지?

이제부터는 새로운 혈이 뚫리는지 모르지만 힘이 든다.


- '98. 10. 29(목)

· 아침수련 : 7시에 깨어보니 몸이 찜찜하고 정신이 없다. 이거 큰일났다싶어 출근을 늦게 할 작정으로 언덕으로 갔다. 예외로 수련이 잘 된다. 엊저녁에 수련한게 남아 있는 모양이다. 소약이 나타나서 정화를 시키고 하단전, 중단전을 거쳐 상단전으로 올라오는데 정말 '황홀한'기분이다. 노자가 '도'란 황홀한 것이라고 했는데 이걸두고 한 말인 것 같다. 전에도 이런 느낌이 종종 있었다. 그러나 그 간격이 너무길다. 요근래에는 드물게 생긴 일이다. 소약이 나왔다가 사라지고 다시나오는 간격이 줄어들어야 된다는데 간격이 요즈음은 늘어난 것같다. 엊저녁에 회를 먹었는데 그 덕분에 아침수련이 잘되는지 모르겠다. 밥만으로는 안된다. 앞으로 중간중간에 고기를 먹도록 해야겠다.


- '98. 10. 30(금)

·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다. 계속 개발이 되고 있다. 단전에서 소약이 명치로 올라왔다. 무척 아프다. 오후에는 가슴까지 왔다. 가슴이 막힌다.


- '98. 11. 3(화)

· 수련 : 오늘도 오른쪽 옆구리, 신장부위, 간부위가 개발되면서 밑으로는 발, 위로는 머리까지 이어진다. 옆구리아래 엉치뼈가 개발되기도하고 조금 올라와 간부위가 뚫리기도 한다. 임독이 개발되다가 단전에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옆구리가 뚫린다. 벌써 4-5일 된 것같다. 원장님말씀은 신장부위가 대약채취때 끊어 오르므로 그쪽이 정화되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을 말씀하셨다.


- '98. 11. 12(목)

· 대변 : 저녁에 대변이 많이 나왔다. 큰 덩어리가 몇번 빠졌다. 아랫배가 푹꺼진 느낌이 들고 단전이 잘잡히면서 기운이 온몸을 감싸고 돈다.


- '98. 11. 16(월)

· 오른쪽 팔의 개통 : 옆구리에 이어 오른쪽 팔이 아프더니 개통이 되었다. 원장님은 소약이 형성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의아해 하신다.

소약이 형성되면 임독은 없어진다고 하신다. 그 말씀이 맞는지! 더 수련을 해서 증험해야 겠다.


- '98. 11. 17(화)

· 낮에 먹은 사탕이랑 아이스크림이 저녁이 되어도 잘 풀리지 않아 반송시장안에 있는 뼈다귀해장국을 먹었는데 그때부터 힘이나기 시작했다. 운동도 기에 의지하지 않고 내체력으로 한다는 각오아래 힘껏하다보니 진행이 잘 된다. 그후 계속 호흡이 잘되어 밤12시부터 1시까지 단전에 소약이 계속 머물고 있다. 다음날 아침에도 소약이 가운데 있는 상태에서 머리 앞부분과 옆구리 그리고 임독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 '98. 11. 19-20

· 소약발생 : 19일에는 소약이 가운데 있다가 맥으로 빠지고 또 다시 가운데 있고 하는 일을 반복하더니 20일에는 가운데 있으면서 소약만 보인다. 원장님께서 소약나타나는 간격이 갈수록 줄어들어 종래에는 오래 계속된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오래 있기를 바랬다. 그러나 1시간정도 있었을까! 그래도 근래에 보기드물게 확실한 소약이다.


- '98. 11. 21(토)

· 소약이 맥으로 들어갔다. 회음과 미려가 잘 안 뚫린다. 서울에서도 잘된다. 큰방에 앉아 있는데 배가 뜨뜻하니 기분이 좋다.


- '98. 11. 22(일)

· 아침에 와이프와 같이 인왕산(앞산)에 올랐다. 용천약수터에서 고사를 지낸다고 야단들이다. 전에 기운이 좋아 수련을 많이 하든 작은 봉우리에 올라갔다. 봉우리 부근에서부터 탁기가 들어온다.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모양이다. 앞을 내다보니 전에 공사중이던 고층아파트가 완공되었다. 아파트 때문에 기운이 나빠진 것으로 생각된다.


- '98. 11. 23(월)

· 소약의 변화 : 소약은 임독도 돌지만 그외 몸속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닌다. 몸속의 혈을 뚫을 때는 그 혈을 중심으로 타원을 그린형태(반대쪽으로 빙 둘러서)를 이룬다. 뚫리면 타원이 이동한다. 이렇게 소약이 온몸을 정화시킨 뒤에야 대약이 자리를 잡는가 보다. 소약은 이동이 너무심해서 어디를 어떻게 뚫는지 모를 경우가 많다.


- '98. 11. 26(목)

· 배가 부르다가 들어갔다가를 반복한다. 오른쪽 옆구리가 개발된다. 어깨까지 올라온다. 엊저녁부터 명치부분과 가슴, 천돌쪽 충맥이 뚫린다. 음기가 몹시 많아 쉬어야 했다. 어제 저녁에는 밥을 먹어도 먹었는지 말았는지 했는데 오늘은 배가 불러서 거북하다. 또 살이 찌지 않을까 걱정된다.


- '98. 11. 27(금)

· 오늘은 특별히 수련을 많이 했다. 수련시간을 나열해보자

♤ 오후 5시(30분) : 많은 탁기 배출

♤ 6시 - 7시(1시간) : 오른쪽 다리가 뚫리면서 무릎에 소약이 보이고 계속되다가 통과를 못시켰다. 인삼조각을 다시 물었다. 비슷하게 이어지면서 입정에 든 상태로 소약이 발바닥으로 내려갔다. 그후 허리와 다리를 연결하는 뼈에 걸쳐 진도가 중단되어 호흡을 마쳤다.

♤ 7시 30분(1시간) : 단전에 소약이 나타나서 왼편 몸을 회오리치면서 돌아서 머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왔는데 정화되지 못하고 사그라진다. 콩팥, 옆구리, 허리, 가슴등이 집중적으로 개발된다. 8시에 눈이뜨였다가 다시 감았는데 40분이 흘렀다.

♤ 9시 - 11시(1시간) : 산보, 간식 및 운동(산보시 호흡은 계속됨)

♤ 11시 - 12시(1시간) : 호흡

♤ 4시30분 - 6시(1시간) : 아침호흡(방안)

♤ 6시30분 - 7시 30분(1시간) : 언덕에서 호흡

이날 총 6시간 30분동안 호흡을 했다. 그러나 정이 떨어져서 새벽과 아침호흡시는 효과가 적었다. 평소에는 이렇게 많이 하지 못한다.


- '98. 11. 29(일)

· 오랜만에 식구들과 배드민턴을 쳤다. 나와 작은애(중1)가 한조, 와이프와 큰애(중2)가 한조를 이루어 복식게임을 했다. 첫판은 19대19에서 우리가 먼저 5점을 내어 이겼다. 둘째판은 9대19로 밀리다가 계속 따라붙어 20대20을 만들었는데 듀스에서 3점을 먼저 주는 바람에 아깝게 졌다. 오랜만에 하는 게임이지만 실력이 별로 줄지 않았고 체력도 더 향상된 것 같다. 전에는 게임후 맥이 많이 막혔는데 오늘은 오히려 더 뚫린 것 같다. 배드민턴은 좋은 운동이다.

체력 향상, 살빼기, 가족단합, 여가선용, 절약운동등 잇점이 많다.




- '98. 11. 30(월)

· 서울을 다녀왔다. 우등고속을 타지 않고 일반고속을 탔는데 호흡이 곤란하다. 옆사람의 기운이 계속파고들어 괴롭힌다. 잠을 못자겠다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기운이 많이 소모된것같아 걱정했는데 내려서 호흡을 하고 나니 이내 회복이 된다.


- '98. 12. 1(화)

· 엊저녁에는 꿈을 꾸었다. 꿈이야기는 생락하자.

· 음기가 가슴에서 많이 나온다. 시커먼 음기가 나오더니 나중에는 힌음기로 변해서 나온다. 뒤돌아 보면 음기가 힌음기가 나온후 그것이 정화되어야 개발이 완료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상한 꿈을 꾼모양이다.

아침수련은 무척 잘 되었다. 근래에 보기 드물게 안개가 끼었다. 새로운 경지에 들려고 했는데 마지막 음기를 뚫지 못했다. 몹시 안타깝다.

· 다리 끝은 어디인가 : 저녁에 앉았다가 누었는데 다리 끝 저멀리로 기운이 내려가서 그곳을 뚫고 있다. 전에 보다 훨씬 먼 곳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회음으로 의식을 돌리니 곧 돌아 왔다.


- '98. 12. 2(수)

· 어제저녁 수련시 가슴의 개폐가 반복되었다.

· 새벽 5시30분 기상, 방안에서 오랜만에 가부좌를 틀었는데 처음에 조금 이상하더니 곧 기운이 다리에 모이고 엉치, 허리가 풀리면서 단전이 잡혔다. 1시간정도 가부좌를 해도 무리가 없다.


- '98. 12. 7(월)

· 산삼(장뢰삼) :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원장님과 통화가 연결되었다. 그때 중국산 장뢰삼이 좋은 것이 있는데 우선 효과가 어떤지 시험해 보라고해서 일요일 내려오는 길에 도장에 들러 가지고 왔다.

그날 새벽에 당장 한뿌리를 와싹 씹었는데 그렇게 상쾌한 기운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였다. 어떤 사람은 인삼과 비슷하다, 수련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등등의 반응이였는데 이들은 아직 기운이 모자라서 산삼의 기운을 느끼지 못한 때문이다. 속으로는 흡수가 되고 효과가 은연중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임독이 조금 열린 분들은 뜨겁게 느껴질 것이고 나의 경우에는 화(火)를 지나 목(木)의 기운이 축기되고 있기 때문에 상쾌한 기운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 '98. 12. 8(화)

· 온냉이 반복된다. 전에는 온에서 냉이 될려면 상당한 기간이 지나야 되는 데 이번에는 앉은자리 즉 1시간내에 변화가 생긴다.(가끔)


· 온몸의 정화 속도가 빨라진다. 계속 뚫어나가는데도 또 막힌곳이 나타나니 도대체 어디까지 들어가야 끝장이 나는지 알수가 없다.


- '98. 12. 9(수)

· 소약만 나타났다. 소약이 단전에 있고 또 맥에 있다. 그래서 한군데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소약이 나타나면 임독이 없어진다더니 그것이 확인이 되었다. 며칠전에는 임독과 관계없이 온몸이 없어지고 소약만 보였는데 이번 것은 약간 다른 형태다. 봄인가 여름에 나타날 때는 임독에 있는 소약이 완전히 한바퀴 못 돈 것처럼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꽤오래 지속되었다. 몇바퀴를 지속하다가 소약은 가운데 있고 아랫쪽에 임독일부가 보이다가 온몸의 임독이 보이고 차차 소약이 약해지더니 고요히 눈을 떳다.


· 아침수련시 해가 나타날 때까지(8시경, 이때는 출근시간이 바빠진다.) 수련을 했는데 단전에 물이 고였다. 뜨겁게 느껴진다. 임독까지 들어오다가 약해져서 또 시간이 급해서 중단했다.


- '98. 12. 10(목)

· 아침수련시 단전이 차거워졌다. 그때 해가 떠올라 조금 기다리니까 뜨거운 것으로 다시 변한다. 기운이 얼굴로 올라와 눈에 들어간다. 눈이 뜨겁다. 화끈화끈 달아오른다. 눈과 신장이 연결되는 모양이다.

양쪽신장도 뜨겁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하고 또 다른 곳으로 진행이된다. 아직 기운이 약한 것으로 판단된다.

. 이렇게 온몸이 허물어져가는데도 대약은 언제 나타날 것인가?

고서에 보면 대약은 활자시에 나타나고, 그 시기를 놓치면 처음부터 다시 수련해야 된다고 나와 있는데 진활자시가 될려면 소약으로써 백맥을 다 정화시켜야 하는 것 같다. 따라서 백맥이 다 열리면 자연히 대약이 형성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튼 어디가 끝인지는 모르지만, 끝은 존재할 것이다.



- '98. 12. 11(금)

· 드디어 머리통이 허물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단단하던 뼉다구도 소약앞에서는 허물어 지는가 보다.


-'98. 12. 14(월)

· 불덩이 같은 눈동자 : 이마 위에 있는 상성(上星)혈 부근이 뚫릴 때 눈동자가 뜨거워 진다. 양쪽이 같이 달아 오른다. 작년에 원장님에게 눈동자 앞부분이 보인다고 하니까, 더 깊이 들어가면 눈동자 자체가 불같이 뜨겁다고 말씀하셔서 그 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그것을 이제야 증험하게 되었다. 이제는 이래저래 소주천은 완성된 모양이다.


-'98. 12. 15(화)

· 안되는 호흡 : 낮에는 숨쉬기가 나았는데 저녁먹고 난 뒤부터 배는 부른데 음기가 너무 많다. 매일같은 코스로 구내식당에서 먹었는데, 음식탓인지 몸속의 음기가 나온 탓인지 모르겠다. 몸이 괴롭지만 힘들 때 수련을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아래 열심히 했다.


-'98. 12. 17(목)

· 어제 막히는 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한 효과가 나타났다.

온몸에 기운이 꽉 차있다. 음기가 사라진 것이다. 아침수련시 배에 기운이 꽉찬 상태에서 그 속에 소약이 발생했다. 온냉을 반복하고 종래에는 시원한 것으로 변했다.


출근을 해서 원장님께 통화를 하니 진정 임독이 개통되었다면, 임독을 뚫는다든지 다른 몸의 일부분을 뚫는 상태가 없어지는 것이 맞는게 아니겠는가 라고 하신다.

그래서 진정한 소약이 형성되면 몸에 약이 가득차 있고 그 중 단전에 소약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며 옥액이 몸안에 가득하여 수차를 돌리는 현상이 된다고 하셨다. 또 火의 기운은 팽창하는 성질 때문에 저장이 곤란한데 水로 변화시켜 저장하는 것이 맞고, 水기가 저장되어야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되며 정에 들 수 있다고 하셨다.


여태까지는 소약의 초기 과정이고 지금부터가 진정한 소약단계인지...

정리를 해보면 소약의 형태는 전과 비슷한데 다른 것은 임독이 없는 것, 맥을 뚫지 않는 것, 소약의 주위에도 기운이 꽉차 있는 점 등이다.


그러나 아직도 수차가 도는 것은 증험하지 못했다. 물줄기가 온몸을 도는 것은 대약의 단계로 알고 있었는데 소약에서도 있어야 한다니...

모든 것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한 단계 위의 현상을 증험해야 되는 것 같다. 여기까지 온 것만도 큰 복으로 알아야 할 것이 아닌가 위로해 본다.


-'98. 12. 21(월)

· 지난 주말 서울을 다녀왔다. 상경시 고속뻐스 안에서도 호흡이 잘되었다. 단전과 오른쪽이 계속 개발된다. 내려올 때도 맨 뒷자리에 혼자 떨어져 앉았는데 서울에서 칠곡휴게소 까지 계속되다가(3시간정도), 휴게소에 쉬고난 뒤부터 수면에 들어간 것 같다.

약의 이동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고, 가급적 단전부근에 머물러 있다. 배도 항상 부르고 속에 뭔가가 꽉차있다. 혀를 입천장에 붙이면 옥액이 입안에 고이고 곧 단전으로 떨어진다. 이젠 바야흐로 소약의 단계에 들어선 것이 분명하다. 계속 소약을 응시하여 대약으로 승화시켜야 하는가 보다.




-'98. 12. 22(화)

· 어제 저녁에 문서실 망년회를 하였다. 메뉴는 삼겹살과 소주였는데 직원들 권유에 못이겨 3잔정도 마신 것 같다.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하여 2시간이 지난 7시 30분경에 귀가 했다. 문서실, 문서 보존실, 발간실등 15명이 모였다. 몇 명은 일찍가고 나머지는 2차로 노래방에 갔을 것이다. 옛날 같으면 한잔먹고 잔뜩 취해보는 건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진심은 절대 그렇지 않다. 소주를 입에 넣어니까 쓴맛이 받히고 목에서 탁기가 걸린다. 그러나 조금 후에는 약효가 나타나 뜨거워지고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지만 그 정도는 억제가 되는 편이다.

집에 도착해서 그냥 잘려고 누었는데 호흡이 되고 기가 살아나 강하게 타오른다. 1시간정도 누워 있다가 힘이 달리자 잠에서 깬 것처럼 일어났다.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집에오니 11시가 다 되었다.

에너지(정)가 모자라 더 이상 못하고 수면에 들어감


아침에는 5시에 기상하여 1시간 수련후 나가서 운동하고 또 호흡하는 데 정이 떨어져서 호흡이 되지 않았다.

출근하여 원장님께 문의한 결과

- 대개 1시간정도 수련하고 나면은 더 이상 지속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런데 신공을 하는 사람들은 오래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왜 더 이상 안되는 지는 아직 풀지 못한 수수께끼다. 원장님보다 더 고수도 오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 는 말씀을 들었다.

이런 질문을 진작에 하는 건데, 내가 여태껏 알고 있기로는 정이 모자라면 더 지속이 안되고 정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음식으로 채워야 된다. 이런 정도이다. 그래서 나는 피곤하거나 호흡이 안되면 에너지가 부족한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음식을 보충하는 것을 유일한 방법으로 처방을 하였다. 그 덕에 살이 찐 것 같다.

이것도 물론 틀린 것은 아니지만, 신이 피곤할 수도 있고 또 정이란 것은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만들 수 없을 것이란 판단이 서고 보면, 여태껏 해왔던 먹는 것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법으로의 전환도 검토를 해 봐야 할 것같다.


-'98. 12. 23(수)

· 앞에서도 기술이 되었지만, 요즈음 나타나는 주요한 변화는

첫째 기운의 이동이 싶게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전에는 머리에서 다리로 좌에서 우로 등 변화가 심하게 일어났는데, 그것이 없어지고 대개 단전부근에서 머물고 있다. 오른쪽이 약해서 다리부터 허리 가슴 목 어깨 머리까지 뚫기도 한다. 왼쪽은 개발이 안되는 데 자세히 살펴보면 음기가 약해서 금새 뚫어버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오른쪽도 왼쪽과 같다면 진도가 빨리 나갈 텐데 오른쪽 뚫는 시간이 10배정도 더 소요되는 것같다.

둘째는 배가 항상 부르고 기운이 꽉 차있다.

셋째는 눈이 자주 개발된다. 어제는 눈이 뜨거워지는 것이 아니고 눈알맹이 자체를 기운이 정화를 시키고 있다.

넷째는 입에 옥액 고이는 횟수가 잦다. 단전호흡 초기에 옥액이 고이더니 이것이 없어졌다가 요근래에 다시 나타났다.

다섯째는 누워서 호흡이 더 잘 된다. 전에는 앉아서 호흡이 잘되고 누우면 기운의 농도(밀집도)가 낮아서 인지 안되는 편이였는다. 어제도 앉아서 호흡이 안되어 누워서 쉴려고 했는데, 마음을 비우고 긴장을 완화시켜 텅빈 상태로 있는데 몸속에서 기운이 피어오르더니 계속 타올랐다. 1시간정도, 아침에도 잠에서 깬 상태로 뒤척이고 있는데 단전에서 기운이 피어올라 자연히 일어나는 것을 포기하고 누운상태로 30분정도 태우다가 기운이 약해지자 눈을 뜨고 기상하였다.

집중을 풀어야 더 잘된다. 그래서 불교에서 마음을 비우라는 등등의 가르침에 있는 모양이다.


-'98. 12. 25(금)

· 안되는 호흡 : 모처럼 맞는 휴일이다. 그 동안 못한 호흡을 실컷 해볼까하고 작정을 했는데, 그게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도무지 잡히질 않고 피곤하기만하다.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세가지를 원인으로 볼수가 있다. 첫째는 먹은 음식이 몸에 맞지 않는 것이다. 전에 먹든 음식들이지만 그 동안 기운이 깨끗해져서 맞지 않게된 것이 아닐까.

둘째는 정이 모자라서 더 태울 정은 없는데 자꾸 호흡을 하니까 안되는 것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지? 이경우는 신빙성이 적다.

셋째는 몸속의 음기를 뚫는 차례가 된 것이어서 몹시 진도가 안나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 '99. 1. 8(금)

o 단(대약)을 이루어야 장생할 수 있다.

- 불씨로서는 몸의 근본적인 병을 치료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소약이 이루어져야 몸속의 병을 본격적으로 치료하고 그것이 완료되었을 때 대약이 형성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불씨는 몸의 겉부분이 정화된 단계이고 소약이 형성되면서부터 몸속을 정화하기 시작한다. 몸속 곳곳의 나쁜 부위가 치료되고 있다. 오른쪽 무릎이 아팠는데 계속해서 소약이 뚫고 있고, 오른쪽 이빨도 마찬가지 평소에 아프지가 않았는데 찬물을 머금으면 시리고(어금니 뿐만아니라 송곳니까지) 수련시 그 부위에서 많은 음기가 나온다. 그 옛날 술을 많이 마셔서 간장이 녹았는지 소약이 형성된지부터 계속해서 간장, 신장,옆구리등을 정화시키고 있다. 오른쪽 가슴(폐)도 마찬가지다. 오른쪽 눈도 그렇고 머리까지 이어진다.

o 근래의 호흡

- 연초에는 잘되는 것으로 진행되다가 출근후 부터는 진행이 더디고 막히는 부분이 많다. 소약도 잘 나타나지 않고

어제저녁에는 그래도 5시간정도 수련을 했다. 그러나 몸무게는 1키로 밖에 안줄었다. 몸무게 빼는 것이 올해의 최대 과제다. 연초에 좀 먹었더니 79키로까지 올라갔다. 오는 아침엔 78키로!!!! 내일 아침엔 77로 내려와야 할 텐데.................


♧ '99. 1. 13(수)

o 기운의 변화

- '기'가 부드럽게 변화해 간다. 소약(콩 또는 녹두같이 작은 크기의 불빛인데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주위를 모두 녹여버린다.)이 형성되었다가 다음에 몸속을 정화시키면서 약해지고 없어지는데 그 후에는 '기'가 더욱더 부드럽고 포근하고 따스함으로 변화여간다. 그리고 일정기간 지나고 나면(아마 몸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판단됨) 다시 강해져서 그 부드러운 기운들이 소약으로(아마 더 작은 형태, 또 더 투명한 형태로 되는 것 같다.) 다시 뭉쳐진다.

두 번째로는 온양의 시간이 길어진다. 기운이 한 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무화 보다는 문화를 많이 써야하고 몸을 최대한으로 긴장을 풀어야 한다. 잠을 잘 때처럼 몸이 이완된다.

누워서 호흡을 할 때 잘될 때는 숨을 쉬는 지 조차 잘 모르지만 기운이 약해졌을 때는 한 의식은 호흡을 하고 있고 다른 의식은 잠을 자는 지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 '99. 1. 14(목)

o 영양분(정)과 수련

- 올해는 살을 빼는 해로 정하고 먹는 것을 자제하기로 했다. 그래서 그제는 저녁 간식을 안하고 수련을 했는데 그래도 수련이 잘되었다. 또한 몸무게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는 도저히 수련이 안된다. 억지로 밤을 새웠는데 아침에 몸무게를 재어 보니까 2키로나 줄어든게 아닌가!!!!!!!!!

살을 빼는데는 축기를 포기해야 하는 반대급부를 동반한다.

그래서 한참에 너무 무리하게 축소하지 말고 장기전을 쓰기 위해서 좌선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영양보충은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매우 어려운 수법을 쓰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다.


o 정(精)의 부족

- 요즈음 느끼는 건데, 전에는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오면 오는 도중에 30분정도 걸어면서 저절로 수련이 되고 또한 도착후 수련을 1시간정도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20분정도 하고 나면 수련이 안된다. 정이 모자라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소약이 예전보다 더 많은 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지 혹은 음기가 나타나서 호흡이 잘 안되는 것인지는 향후 연구해야 할 과제다.(지금 생각하면 양쪽다 해당된다.)


♧ '99. 1. 15(금)

o 저녁 회식

- 어제는 도청내 산청향우회 신년회 만찬이 있었다.

부지사님 잔과 교육원장님 잔 소주 두잔을 거부할 수 없어서 마셨는데

술기운이 대번에 오른다. 옆좌석 친구들에게 소주잔을 주고 나는 그 잔에 맥주를 받아 마셨다. 2시간여 지나서 회식이 끝나고 귀가후 수련상태를 보니 소주와 맥주는 다 날아가고 몸에 약간의 음기가 남아있다. 운동장에서 몇바퀴 뛰고 손발을 몇 번 휘두르니 심한 트림이 나오고 약간 수련후 원상회복된 것 같다.


o 부드러운 것으로 변화

- 양기가 매우 부드러운 것으로 변한다. 솜털보다, 깃털보다, 비단보다도 더 부드럽다. 선천진기로 변해야 단전에 입실한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새삼 느껴진다. 단전 입실은 옛날에 한 것 같은데 요근래에 또 생각이 달라지고 요즈음은 단전이 어딘지 아리쏭하다. 갈수록 등쪽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배의 중간이 아닌 10분의 7이라고 했나보다.


♧ '99. 1. 16(토)

o 수련은 엄청난 노동

- 나는 5급승진시험 공부를 할 때 무척 곤욕스러웠다. 따라서 성적이 좋지 않아 겨우 합격했지만... 체험기에도 기술이 되어 있는데 공부만 하면 저절로 수련이 되어 그기에 빠지다보면 1시간이상 흘러가 버린다. 게다가 수련후에는 매우 피곤하였다. 그래서 나는 의문점이 생겼는데 왜 기를 쌓았는데도 불구하고 피곤이 계속되는가 하는 것이였다.

그 결과를 요즈음에야 깨달은 것 같다. 수련하는 자체가 엄청난 노동이라는 것이다. 수련시에 정신이 소모되고 영양이 소모된다. 그것도 엄청난 양이 소모되어 그 결과 양기가 생성되는데 우리 몸속에는 음기가 많기 때문에 조금 쌓아봐야 별다른 표시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도 라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많은 시간을 요구하고 있다. 도(道)라는 글자 자체의 뜻이 '쉬엄쉬엄간다'라고 들었다.


따라서 하루 일과중 수련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탁기가 들어왔을 경우 10분여 정도하고 끝내야 한다. 오후 3시경 30분정도 수련을 했다고 치자 남은 시간은 힘이 없어서 빌빌댄다.


그리고 몸속에 있는 '정'은 어딜 딴데로 가지 않고 저녁 수련시에 다 써먹을 수 있다. 경험상으로 낮에 사무실에서 수련을 하지 않았을 때는 저녁수련이 잘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또 저녁수련도 마찬가지. 저녁에 적게하면 아침수련이 잘된다. 따라서 하루중 몇시간 정도가 적절한가 하는 것은 연구과제가 아닐 수 없다.


요즈음은 하루종일 일을 해도 별로 피곤하지 않다. 워드를 친다든지 문서심사를 한다든지등등 그런 노동에는 별로 기의 소모가 적게 일어나고 일어 없어 자연히(남은 알수가 없다) 수련을 하게 되면 퇴근무렵 피곤이 찾아온다.


결과적으로 얻은 교훈은 수련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보충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일과 중에는 가급적 수련을 자제해라


♧ '99. 1. 18(월)

o 진짜 소약(?)

- 금요일 저녁에 퇴근후 좌선을 1시간한 뒤 호흡이 힘들어 그 대로 누웠는데 다시 호흡이 시작되었다. 이마에 뚜렷한 흰 빛 구슬이 보이고 온몸이 흰빛에 휩싸이더니 머리에서 물이 한바가지나 밑으로 떨어져 내렸다. 그후에는 단전에 계속 머물고 있는데 이번이 진짜 소약이 형성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도 잠깐 후에는 없어지고 다시 가운데로 오는 것으로 보아 한단계 승진된 것이 확실하다.

원장님 말씀으로는 소약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했고, 몸 속으로 물이 흘러 다닌다는데, 소약이 고정된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다.


o 진기 주입이 잘 안된다??

- 어제 서울에서 장남에게 약간의 기운을 넣어주려고 손을 잡았는데, 처음 기운이 들어가더니만 조금 후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저번에도 같은 경험이 한번 있었는데 기가 약해졌는가!!! 하고 생각을 했었다. 왜그런지 잘 모르겠다.(원장님 말씀은 나의 기운이 강해져서 잠깐 사이에 기운이 다 들어가서 채워졌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기분 좋은 말이다.)


♧ '99. 1. 28(목)

o 홈페이지 정리관계로 10일간 누락되었다.

- 홈페이지를 만들어 기록을 남기는 일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점은 인터넷에 가입되고 컴퓨터를 아는 사람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

o 소약의 변화

- 소약이 투명하게 보였다. 아니 있기는 한데(그 쪽이 녹아 없어진다.) 보이지 않는다. 어떤 때는 옥같이 보이기도 한다.

- 그리고 대부분 소약은 나타나지 않고 단전부근에서 다른 '기'의뭉치에 둘러쌓여 있다.

- 단전의 소약이 맥을 뚫으러 나올 때 약해진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그의 진면목이 나타난다. 옥같이 보이기도 하고 약간의 금빛을 띠기도 한다.

- 피부가 부드러워 지다가 이제는 물기를 머금은 상태의 촉촉한 감이 곁들여 졌다.

- '음기' 빠져나가는 것이 없어졌다. 건물내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면 손발로 음기가 빠져나갔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것이 없어졌다. 원장님 말씀은 몸의 먼곳에서부터 차단되기 때문에 몸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까닭이라고 하신다.


♧ '99. 1. 29(금)

o 수련의 적당한 시기

- 초보의 경우에는 시기에 별 영향을 받지 않고, 다만 저녁보다는 아침에 호흡이 잘된다는 감이 있었다. 이것은 아마 수면시 원기에 의하여 탁기가 많이 제거된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 요즈음은(소주천이 된 상태) 아침보다는 저녁이 잘된다. 저녁수련시에 정이 다 타서 영양이 소모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 그리고 공통적으로는 호흡을 몇시간 안하고 있은 후에는 정이 충만하여 기뭉치가 대단히 크지고 강한 힘이 형성된다.

- 저녁에는 2-3시간정도 좌선을 하는데, 초기에는 잘되지만 나중에는 약하게 진행이 된다. 안하는 것 보다는 낫기 때문에 계속하고 있지만 효율성은 떨어지는 것이다.

o 하루중 쌓인 피로의 회복

-  저번에 하루의 탁기가 2시간정도 수련해야 다 빠진다고 체험기에 쓴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 당시에(며칠간) 숨겨진 음기가 튀어나왔거나 외부로부터 강한 음기가 침투했을 때인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다시 고찰해보면 하루 일과 중에 고된일을 심하게 하거나 또는 기를 많이 소모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30분정도의 수련으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아마 이것이 정확할 것이다.)

많이 피곤할 경우에도 수면중에 원기가 회복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운동이나 30분이상의 수련을 하면 이것으로 기운이 더 축적된다고 판단할 수 있다.

* 수련이 잘되는 시기별 순서

1.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 점심후 오침 뒤 (요즈음은 오침하다가는 퇴출대상이다.) 등

2. 가끔 일과 중에도 저절로 아랫배에서 기운이 생성되는 때 : 전에도 설명드렸지만, 일과 시간중에 호흡을 하면 정이 쌓여 있어서 대단히 잘되지만 정의 소모로 인하여 근무중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저녁 퇴근후 저녁을 먹은 뒤

4. 아침(새벽) 수련시로 구분할 수 있다.


첨언할 것은 격무부서에 근무한다? 수련시간이 없다?하는 것은 다 핑겨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잠들기 전 잠자리에 누운 상태에서 누구나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잠을 자려는 상태에서 꼭 수련을 하시기 바란다.

♧ '99. 2. 1(월)

o 도장 방문

- 오랜만에 도장을 방문했다.

지난주말 서울에서 내려오는 길에 잠깐 들려서 원장님에게 '소호연' 몇수를 배우고 호흡에 관한 대화도 나누었다.

- 내가 10여분 운동하고 나서 쉬자고 하니까, 원장님께서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연공을 하루 30분정도는 해야 한다고 충고를 하셨다. 사실 나 혼자서 운동을 하다보니 힘들면 쉬고, 하기 싫은 날은 빼먹고 등등 몹시 게을러졌다.

박사범도 소주천을 완성한 분이 생각보다도 운동을 못한다고 핀잔을 주었다. 그때는 토요일. 일요일 몽땅 집에서 먹고 놀고만 해서 몸이 둔한 까닭도 있지만 반성해야 될 일이다. 앞으로 하루 연공 30분, 권법 30분을 하도록 노력하자

- 쉬는 사이에 호흡에 관한 대화가 오고 갔다. 나는 백일축기를 등한시 했고 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원장님은 "백일축기"를 중요시 하셨다. 축기 중에는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고 술자석, 언행, 행동등을 조심하며 그야말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축기만을 하시는 것으로 수련자는 꼭 해야 된다고 하셨다. 나는 사실 지금도 '백일축기'에 들어가기가 겁이나고 자신이 없다.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가야되고 회사에서 일이 생기면 어쩔 수가 없는 까닭이다.

중요한 것은 "백일축기"는 100일간하는 것인데 이 기간내에 기운이 몸에 다 차서 더 채울것이 없어진다고 하셨다.

임독이 없어지고 충맥만 남아 고요히 '입정'에 든다고 하시면서 이 때 부터는 '얼마만큼 정에 깊이 들어가느냐' 에 대약의 생성이 달려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제 4년이 되었는데도 갓 100축기가 끝난 것으로 생각 된다.

- 더 이상 몸에 채울것이 없어진다.?- 충격적인 말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단전에 약이 모이면 곧 바로 오른쪽으로 뚫고 나가는데, 이것은 아직도 몸에 음기가 남아있고 또 다 채워지지 않았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소약은 이렇게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전생의 수련정도가 현생에서 이렇게 큰 차이를 낳는 줄 미쳐 몰랐다. 4년이란 긴 세월을 보내고 나니 새삼 느껴진다. 우리 도장의 '권오성'사범님이나 부산의 '강기성'부장님이나 나보다 훨씬 오래동안 수련을 하시고도 아직 소주천을 완성하지 못한 그 원인이 새삼 떠오른다. '현생에서는 나보다 수련을 많이 하였지만 전생에 나보다 적게 했기 때문이다.'


♧ '99. 2. 2(화)

o 소약의 형성

- 나는 이제야 비로소 소약이 형성되었다고 자부한다. 물론 원장님의 점검을 받아봐야 하겠지만 과거와 달리 이젠 점검을 받아도 자신이 있다. 왜냐하면 며칠전부터 '소약은 항상 단전에 머물러 있다'는 증험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기운이 온몸에 꽉 차있고, 임독이 서서히 충맥쪽으로 다가간다. 즉 약이 맥으로 나갈적에 회음 미려 등등 이렇게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그의 일직선으로만 올라 가는 것이다. 그래서 충맥이 가득차면 불기둥만 남는 것 같다.

또한 단전에서 맥박과 호흡이 뚜렷해지면서 약이 오른쪽으로 가든 백회를 뚫던 간에 단전에는 또하나의 약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자만은 금물이다. 아직도 '수차'(약이 물로 변하여 그것이 임독을 도는 것) 라든지, 약이 하늘을 뚫고 올라가는 것 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렇게 더욱더 '입정'에 들어야 '대약'(금단)이 발생하는 모양이다.


♧ '99. 2. 5(금)

O '도'(道)란 세세생생, 쉬엄쉬엄가는 것

- 소약이 있더라도 어떤 날은 한없이 황홀한 기분에 휩싸이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음기층이 나와서 온몸이 막히는 때가 있다. 음기가 없으면 얼마나 진도가 빨리 나갈까하고 기대해 보지만 모두가 다 내가 지은 죄를 값는다는 각오로 수련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 우리 회원들 중에서도 왜 나는 진도가 늦은가??!! 하고 질문을 많이 한다.

사실 내 자신도 왜 이렇게 늦게 진행되는 지 애가 타고 있는데, 이런 질문을 받으면 듣기 좋은 말만 할 수 밖에 없다.

- 듣기 싫은말은(진실된말), 수련을 게을리 하기 때문, 정확하게(법에 맞게)하지 않기 때문, 나쁜 것을 가리지 않기 때문, 타고난 근기가 약하기 때문, 본래 도의 본질이 그렇기 때문등 이나 잘 하지 않는다.

- 반면 듣기 좋은 말은, 수련생들 90%이상이 진도가 그러한 수준이다. 지난번 점검때 보다 진도가 많이 나간편이다. 끈기가 꽤 있는 편이다. 등등

- 단전호흡이 어렵다고 해서 점점 희망자가 줄어들고 종래에는 수련하는 사람이 제로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늘이(우주의 이치가) 대를 끊어주지 않는다'는 것으로 배웠다.


♧ '99. 2. 18(목)

< 설 연휴중의 수련 >

O 계속 불러지는 배

- 배가 너무 불러 귀찮을 정도다. 아마 더 채울 것이 없다는 증험 즉 "백일축기"가 끝난 것으로 생각된다.

- 수련이 처음 시작될때는 항상 약이 단전에 있지만 수련중에는 계속해서 몸속을 뚫는다.

- 그래서 부르지 않는 곳 즉 명치 부근에 의식을 집중시키니까
호흡이 제대로 되는 것같다. 명치에 기운이 가득차고 점차 중단전으로 얼굴로 올라가더니 머리 끝부분이 심하게 개발된다. 이곳은 몸의 아래쪽과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O 배꼽호흡의 시도

- 원장님의 권유로 단전의 위치를 약간위로 올려서 배꼽과 명문사이에 두고 호흡을 해 보았다. (12일부터)

- 처음에는 뒤쪽(명문)이 개발되더니 점차 앞으로 이동을 하고 (앞쪽은 뚜렷하지 않다) 그후 '솥정'이라고 생각되는 위치에 들어가드니 소약이 형성되었다. 한참후 이것이 단전으로 내려가더니 거기서 약간 머물다가 회음으로 내려가고 이후는 전과같이 몸이 뚫리고 있다. 전에보다 음기가 더 많이나오는 것으로 보아 약이 더 커진 것으로 생각된다.

. 이것을 더 분석해 보면, 약이 몸안에 머무는 기분이 들고 더 잘되는 것 같음, 몸이 뜨거워 지는 느낌

. '솥정'의 위치가 잡히기도하고 없어짐

. 연휴기간중에도 약이 '솥정'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계속 해서 몸의 구석구석을 개발

. 오른쪽으로 나가서 옆구리, 무릎, 서헤부, 등의 개발도 지속됨


- 하여튼 좀더 두고 보아야 할 일이지만 자연적으로 이동하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한 바퀴돌고 내려오면 다시 솥정에 들어가는 지를 관찰해 보아야 할것같다.



O 급체 환자 치료 시도

- 설날 저녁에 집사람이 갑자기 머리가 심하게 아프다고 방바닥을 딩군다. 손을 대어보니 '기'가 들어가질 않는다.

- 집사람이 피를 내어야 한다고 해서 찔렀으나, 잘 안되었다. 계속하다보니 피가 나왔는데 그 증험으로 고통은 일시 중단되었다.

- 이때부터 기운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충맥에 시커먼 탁기가 보여 계속 주입시키다 보니 조금후 또 머리가 아프다더니, 갑자기 화장실로 가서 아랫것을 보더니 끝내고 나와서는 또 샘가로 가서 오바이토를 하였다.

- 그후 방에 들어와 손을 대어보니 탁기가 거의 없어지고 깨끗하게 변하였다.

배꼽에 손을 대어보니 그 안쪽에 약이 보인다. 계속대고 있으니 잠이 들었다.

- 나도 옆에 누워서 호흡을 하다가 옆방에 있는 애들 걱정이 되어 나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에 집사람이 깨었다. 지난번에 원장님이 기 치료후 방에서 나가면 잠에서 깨어 버린다는 말이 생각났다. 이것은 '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던 상태가 깨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다음날 아침 집사람 하는 말 "나는 머리가 아파 죽겠는데 쓸데없이 배만 만지고 있더라" 참으로 할 말이 없다. 고생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

- 결과적으로 1등공신은 '기'의 주입보다 '피를 뽑아내는 일이다' 앞으로 유념했다가 급할 때 써먹도록 해야겠다. 그러나 '기'의 효과도 상당히 보았을 것이다.




O 급체원인분석 - 대나무 귀신(?)

- 설날 오후에 '정취암'을 다녀왔다. 우리동네에서 경치가 제일 좋은 곳인데, 요즈음은 차가 3/4정도 올라가고 100미터만 걸어가면 되었다. 집사람이 올라갈 때 매우 힘들어 하였는데 이것이 원인 이였는지 의심이 가기도 하고

- 또, 정취암아래 조그만 대나무 밭이 있어서 점괘 뽑는데 사용하려고 대 막대기 하나를 가져왔는데, 저녁에 이것을 자르다가 손톱과 살이 조금 날아가서 피가 나왔고, 집사람이 아픈 것으로 보아 재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멀리 갔다 버렸다.

- 대막대기를 버리기 전에 그것을 생각할 때 들어오는 느낌은 매우 기분나쁜 느낌이었고 대막대기를 버리고 나서는 나쁜 느낌이 없어졌다. 또 실제로 기 치료후 회복을 위한 수련시 이상한 기운이 팔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감지 되었다.

- 대나무가 자라는 주위에 온갖 소원을 비는 탁기가 물들여져 있어서 그 기운이 건강이 약한 집사람에게로 들어왔는지 의심이 간다.

- 물론 내가 너무 신기한 것, 신적인 것에 치우치는 감도 있지만 단순히 음식 잘못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안이한 판단이라는 이유에서 하는 말이다.

♧ '99. 2. 24(수)  

o 세월

  -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간다. 지난해 가을, 대약이 곧 형성될 것 같은 착각에 빠졌었다. 그것이 착각이란 것을 안 것은 올해 1월말쯤이다. 이젠 마음을 비우고(대약은 하늘이 점지해주는 자에게만 만들어진다.)  새로운 각오(세월은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로 하하루루의 수련에 임해야겠다.

o 돼지고기

  - 요즈음에는 돼지고기만 먹으면 수련이 잘된다. 몸에서 기운이 계속나와서 몇 시간씩 수련을 해도 된다. 잘못하면 살이 찔 우려가 있지만. 돼지고기가 몸에(기) 나쁘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런줄 알았으면 진작에 열심히 먹어두는 건데...

o 살 빼기

  - 살빼는 것은 포기를 했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지난번에 구입한 체중기가 정확하지 못한데 있다. 목욕탕 저울과 3-4키로씩 차이가 나니까 불신이 커진다. 또 씨름선수들은 몸무게가 무거운데도 아무런 병이 없고 정상적이다. 따라서 꼭 몸무게를 줄여야 할 필요성이 없는 것이다.

o 욕망과 욕심

  - 표현이 맞는지 모르지만 쓸데없는 욕심과 쓸데있는 욕심(욕망)은 구분하여 취하고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쓸데없는 것과 쓸데 있는 것의 구별이 참으로 어려운 것이기 긴 하지만...

  - 수련진도에 대한 욕심, 노력에 대한 적절한 대가요구, 생활에 필요한 금전에 대한 집착, 좋아하는 운동의 고수가 되는 것, 나에 대해서 잘못된 평가를 하는 자에 대한 질책, 나의 부족한 부분의 보완 노력등은 쓸데 있는 정당한 것이라고 본다.

  - 또한, 나의 실력보다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 공부 못하는 애를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은 마음, 가정형편이 안되는 데도 억지로 대학에 보내려는 마음, 남보다도 먼저 승진하려는 마음, 노력한 것보다 더 많은 대가를 바라는 마음, 기타 명예욕, 색욕, 물욕등 은 쓸데 없는 욕심이라고 생각된다.

♧ '99. 2. 25(목)  

o 음기의 출현

  - 단전호흡에 관한 고서나 다른 책을 보아도 수련중에 음기가 나타난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일부러 숨기는 것인지............  일부에서 '기몸살'이라는 말을 듣긴 했으나 정확한 말은 아니다.

나는 초보시절에 음기로 고생을 많이했다. 그 원인을 알지 못해서 여러번 단전호흡을 포기할 뻔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정확한 자료가 있으면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음기가 나타난 날이다. 약이나 몸이 시커멓게 보이고, 찐득찐득한 기운이 수련을 해도 잘 풀리지 않는다. 조금만 수련을 해도 쉽게 피곤하다. 일단 고생을 해서 한 혈을 개통시켜도 다음혈에서 또 음기가 나타난다. 몸을 한 바퀴 완전히 돌려서 다시 단전에 입실 할 때 까지 계속되니까 하루 안에 다 제거하기가 힘들다. 초보때는 며칠씩 걸리곤했다. 지금도 하루로는 안될 것으로 예측된다.

♧ '99. 2. 26(금)  

o 입정에 들다

  - 오랜만에 입정에 들었다.

부산에서 온 '임성원'씨 점검을 하고 저녁을 먹고 나서 나른하여 누웠는데 그대로 잠이 들었다. 인당부분이 막혀서 뚫다가 잤는데 수면도중 계속해서 호흡이 되었다. 꿈을 꾸다가도 호흡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새벽 2시에 잠에서 깨어 그 상태로 호흡을 하다가 일어나 앉아서 계속했는데 입정에 들어갔다. 몇 달만인지 기억도 안나는 오랜만인데 30여분간 지속되었고, 계속 입정속에서 화후가 이루어지면서 음기를 제거해 나가다가 나중에 힘이 달려 화후가 약해지면서 저절로 눈이 떠졌다.

입정이란 정신이 매우 맑고 상쾌하면서 잡념이 하나도 없는 현상으로 삼매라고도 한다. 이것은 '혼침'과 구별되고, '무아의 경지'라는 등등의 표현과도 구별된다. '독각' 즉 나 자신만이 밝은 상태로 남아있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상태다. 고수는 이것이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나는 아직 하수인 모양이다.

  ♧ '99. 2. 27(토)  

◆  운  동

  o 오랜만에 땀이 나도록 운동을 했다.

- 요근래 나는 운동을 하면서 왜 이렇게 힘이 붙지 않는가? 하고 의문을 가졌었는데 오늘 아침에서야 그 원인을 파악했다.(또 다음에 새로운 의문이 나타날런지 모르지만)

-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하여 누워서 호흡을 하고 또 앉아서 호흡한후 6시 30분경 운동하러 밖으로 나왔다.

- 15분정도 조깅을 하고 그 뒤에는 제자리 뛰기를 10분정도 한 것 같다. 제자리 뛰는 운동도 효과가 대단하다. 몸속이 밝아지면서 아랫배에 기운이 계속 쌓이는 것이 보인다. 기운이 쌓인다는 징조다. 또 몸속의 막힌 맥이 열 리는 것이다. 일반사람들에게서도 보이지는 않지만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 그후 체조를 하고 연공을 하는데 전과 같이 힘이 붙지 않고 나른해져서, 나는 이런 착각을 했다. 내가 기가 강해져서 강한 힘을 쓰면 안되고 부드럽게 해야되지 않는가?? 하는 어처구니 없는 착각이다. 그래서 부드럽게 천천히(힘이 없으니까) 억지로 하는데 조금씩 기운이 쌓이고 있다. 그러나 조금후 다시 트림이 나오고 힘이 빠졌다.

- 그 원인은 연공등으로 기운이 강하게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나 운동으로도 몸의 맥이 뚫리기 때문에, 뚫릴당시 길이 넓어져서 '기'의 농도가 약해진 탓으로, 힘이 없는 것으로 느끼는 것이다.

-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계속하였다. 50분정도 지나자 어느정도 자신이 생기고, 금강권을 힘들이지 않고 천천히 하니까 중간에 힘이 붙드니만 2/3정도에서 다시 힘이 없어졌다. 그래도 계속하니까 조금씩 쌓이기 시작하더니 이때부터 몸에 기운이 꽉찬다.

- 탄퇴 1을 30번 정도는 했다. 하면 할수록 힘이 쌓인다. 4수를 하니까 온몸에 기운이 꽉차서 더 들어올 것이 없다. 탄퇴중에는 4수가 제일 좋다.

- 이제는 원인을 알았으니까 운동이 안되더라도 연공 30분 탄퇴등 30분을 하는 습관을 꼭 기르도록 노력하자

♧ '99. 3. 1(월)  

o 음기의 출현

  - 지난 27일, 모처럼 맞은 연휴라 들뜬 마음으로 상경을 했다. 상경도중 버스안에서 계속 중단전이 개발되었다.

  -  그러나 다음날 새벽에 잘되던 호흡이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음기가 나타났다. 오후에 또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니 검은 죽같은 숙변이 나오고 나더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그러나 저녁에 잠을 자려고 몸을 보니 처음에는 수련이 되는 듯하다가 온몸이 스폰지처럼 되면서 뜨거워지더니 갑자기 추위 즉 한기가 들었다.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은 매우 오래간만에 느끼는 것이다. 소약을 가진사람이 뜨거워지는 것은 기운이 약해졌다는 증거다.

  - 다음날에는 몸에 희면서 끈끈한 것이 풀리지 않고 찐득하니 괴롭힌다. 검으면서 괴롭히는 것이 있고 희면서 괴롭히는 것이있다. 오히려 흰놈이 더 질기고 못된 것 같다.

  -  하루 종일 힘을 못쓰고 참느라고 고생을 했다. 보통은 음기가 곧 끝나는데 비해서 이번 것은 무척 오래간다는 느낌이다.

  -  수련을 못한 탓도 있지만 이번의 음기는 무척 길게 나타난다.

♧ '99. 3. 2(화)  

o 배가 너무 부르다.

  - 배가 부르고 옆구리가 땡기고 아프다. 아마 배를 더 넓히려고 그러는 모양이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부랴부랴 출근을 했다. 출근길에 몇분간 호흡이 잘되다가 다시 나빠졌다. 이제는 주기가 무척 짭다. 이것도 하나의 변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원장님께 여쭈어 보니까 이제는 그러한 단계를 벗어날 때가 되었을 텐데 하신다.  내 몸에는 음기가 너무 많다.

  -  배가 불러서 안부르게 억제하다가 에라모르겠다 더 불러져봐라 하는 마음으로 힘껏 들이 마시니까 더 잘되는 것 같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거슬러지 않는게 좋다. .

o 두가지 입정

  - 입정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약만이 있으면서 일어나는 입정과 또 하나는 약도 없이 온몸이 환한 빛속에 들어있는 입정이다.(며칠전에 말했음)  전자는 자주 나타나지만 후자는 그 빈도가 낮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자는 약이 계속해서 달여져 가는 과정일 것이고 후자가 진정한 입정으로 생각된다.

♧ '99. 3. 3(수)  

o 2년의 세월동안

  - 게시판에도 언급을 했지만 나는 한단회에 들어오기전 2년동안을 집에서 혼자 책을 보고 수련을 했었다. 그러나 아랫배가 약간 아픈 듯한 느낌만 있었을 뿐,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그러다가 한단회 입단후 1개월만에 양기를 잡았고 다시 3개월만에 적법한 것은 아니지만 임독이 개통되었다. 그리고 6개월만에 맥박과 호흡이 같이 일어나는 약이 발생한 것이다.

  - 앞의 2년과 뒤의 6개월에 대해서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우선 우리도장의 비밀스런 비법을 들 수가 있다. 무조건 앉아서 좌선만 한다고 해서 양기가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실한 사부를 만나야 된다는 답이 나온다.

   - 그러나 우리도장을 다녀간 1000여명이 모두 나처럼 소주천을 하지 못했으니까 진법만 가지고도 되지 않는다. 자기자신의 철저한 노력과 전생의 업(타고난 소질)이 무척이나 크게 작용을 하는 것이다.

o 호흡

  - 음기가 없어지면서 몸이 많이 달라졌다. 그제 목욕을 한 탓도 있겠지만 피부가 부드럽고 더욱 더 촉촉해졌다. 몸안도 하나에 가깝게 변해져 간다. 약이 크짐에 따라 그때그때 나타나는 음기도 그에 비슷하게 큰놈이 나타난다. 신선의 경지에 오르기 까지는 계속해서 음기가 나타난다고 했는데 이제 실감이 난다.

o 불노장생

   - 나는 소약과 대약을 가진분이 어떻게 죽을 수가 있을까하고 의아해 했는데, 이러한 음기가 계속 몸에 있다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양기는 내가 풀지 못한 음기에 비하면 아주 미약한 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 따라서 나이가 들어 타고난 원정이 메마르면 숨어있는 음기의 힘이 강해질 것이고 현재 가지고 있는 양기(소약이나 대약)가 점점 약해져 결국에는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 그러나 고서에 보면 대약이 완성되어 삼성내단이 형성되면 불노장생한다고 되어 있는데, 아직 그러한 경지에 오르지 못한 나로서는 일단 고서를 믿는 수밖에 없다.

  - 한편, 수련의 목적이 불노장생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 우주의 이치와 인생의 근본을 깨닫는 일 또한 중요한 일인데 선천기에 들어가 이것을 깨달았을 적에 장생을 하는 필요성이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99. 3. 10(수)  

o 타심통

  - 요즈음 타심통이 열렸는지....

인삼이 다 떨어져서 살까말까 하고 있는데, 부산에서 2통이나 올라왔다. 내가 체험기에 너무 강조를 해서 그런지 강기성부장님과 임성원씨가 먹어라고 가져와 맛있게(?) 먹고 있다. 덕분에 수련도 잘되고....

o 바쁜 요즈음

- 문서정리기간중이라 무척 바쁘다. 내가 직접 문서정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느니 덩달아 나도 바쁜 것이다.

- 또 봄철들어 문서 재분류 건(소관과가 불분명한 것, 또는 서로 아니라고 하는 문서)이 계속 발생한다. 부지사님까지 결재를 올려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여러 건 된다. 다행히 일보 직전에서 해결이 되곤하지만 이런게 발생하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다.

- 적당히 바쁜 것은 오히려 시간이 잘 가고 좋지만 골치 아픈 것은 모두가 싫어하는 일이다.

o 부부 동거

- 지난주중에 서울에서 집사람이 내려와 5일간 있다가 올라갔다. 좁은 방에서 불편한 것도 있었고, 또 만들기 힘든 둘만의 시간이기도 했다.

- 요즈음은 기운이 꽉차서(기운이 꽉찼다는 것은 어떤 현상인지 이해가 잘 안될 것이다.) 호흡을 하지 않고 있어도, 또 조금 빠져도 별 무리가 없다. 부부관계 후에도 워낙 기운이 강해서 인지 조금 지나고 나니까 금새 기운이 찬다. 수련을 한 것 보다는 물론 못하겠지만 .............

- 하여튼 즐거운 시간이 흘러갔다. 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았지만 다 하지도 못하고, 친구들 친척들 사이로 오가다가 세월은 그렇게 금방 지나갔다.

o 호흡과 수련

- 며칠 못쓴 관계로 오늘은 많이 쓰는 것 같다.

지난번에 쓴이후로 음기에 든 기억이 별로 없는 가 보다. 그러고 보면 음기는 음식물 잘못으로 오는지 .........음기가 다 빠진 탓인지..........(이건 아니겠지)

어제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삼겹살과 갈비살), 집에와서 조금 쉬었다가 운동을 하는데 무척 힘이 붙는다. 여러날을 쉰탓으로 예전처럼 강한 힘은 잡히지 않지만 지구력이 강해졌다. 1시간 이상 계속 할 수 있었는데 지친 것보다는 지루해서 그만두었다.

오늘새벽에는 근래에 보기 드물게 뜨거운 기운이 단전에 잡혔다. 잠에서 의식만 깬 상태인데, 단전이 계속 뜨겁게 달아 오르길래 일어나지를 못하고, 잠자던 그 상태에서 1시간 이상을 수련한 것으로 기억된다. 하여튼 계속 변화과정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제는 바야흐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수련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자주든다. 지금까지는 몸을 깨끗하게 하였고(소주천으로 온몸을 정화시켜서) 이제는 기운이 쌓이는 단계로(정이 깊어지는) 올라선 모양이다.

너무 자만하지 말고 옛날 그대로 그 심정으로 수련과 일상생활을 계속해 나가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이다.

♧ '99. 3. 11(목)  

o 기 점검

  - 나는 기 점검을 서울 종합청사에서 두세 번밖에 못해서 정확한 것은 잘 모르지만 대충은 알 수 있다. 그때는 2년전이라 막 불씨가 형성된 단계여서 점검을 하다보면 팔이 무척이나 아팠다. 그래서 10여명되는 회원들을 하다보면 뒤쪽에서는 대충하게된다.

- 보인다는 것은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처럼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안보이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일종의 천안통인데, 보는 이치는 내 몸속이 보이니까 다른 사람 몸속도 보이는 것이다.

- 창원에 내려온 이후로 부산에서 6년째 한단회 지도아래 수련중인 강기성부장님 부부가 최초의 대상이 되었다. 지난 4,5월로 기억되는데 그때 아파트거실에서 점검을 시작한 이래 근 1년이 지속되었는데 강기성부장님은 그동안 상당한 성취가 있었다.

- 처음에는 다리의 맥만이 보이다가 차츰 단전이 잡히고 독맥이 뚫리더니 머리부분에서 상당한 시간이 지체되었다. 이제는 임맥도 어느정도 개발이 되어 배가 불러오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고서의 그림을 보면 자루만한 배를 종종본다. 그래서 배가 불러야 하는 것은 필수적인 사실이다. 이 말은 여자회원들이 기피할까봐서 어느단체나 숨기는 것인데 밝힐 것은 밝혀야 한다.

- 하여튼 강부장님은 매달 점검할 때마다 조금씩 진도가 나가서 보는 사람도 재미가 있고, 본인도 여태것 수련한 것보다 지난 1년에 진도가 많이 나갔다고 하니까 흥미를 가지고 계속하게 된다. 수련법도 사지법에서 전단법으로 고쳤고, 와공에서 좌공으로 바꿨다. 이제는 맥박을 잡아야 하는데 올해 안에 잡히지 않나 생각된다.

- 강부장님 사모님은 상당한 고수다. 어디에서 배운 것도 아닌데 소질을 타고났다. (우리는 이것을 전생에서 많은 수련을 했다고 표현한다.)  처음에 내가 손을 대니까 바로 들어오는 기운을 감지했고, 서울 원장님과 통화할 때도 몸이 뜨거워진다고 한다. 수련을 하면 몸이 너무 뜨겁고 찐덕하게 잡아당겨 호흡이 곤란해져서 오래 못한다고 하는데, 이 고비를 넘겨야 한다고 몇 번이나 충고를 했는데도 하다가 말다가를 계속 반복한다.

계속 잘되는 날만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게 이 수련의 길이다. 작년말쯤 배가 불러진다는 말을 들었는데 요즈음은 그냥 집중만해도 뜨거워지고 길을 가다가도 뜨거워 진단다. 앞길에 총망되는 분이다. 그리고 복받은 분이다.

- 말씀을 들어보면 여태껏 병이 들거나 아픈적이 없다고 한다. 또 우리는 대강 사람얼굴을 보면 그 인품을 알 수가 있는데, 표정에 온화한 기운이 넘쳐흐른다. 그에 비해서는 수련정도가 못미치는 것으로, 대단히 오랜 시간을 수련에 몰두 한 것같다.

o 신통력

- 다른 데로 말이 쏠려서......... 나나 우리도장에서나 신통력에 관해서는 말이없다.

- 이것은 신통력을 키우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기가 증가함에 따라 신통력은 자연히 발생한다. 그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쪽에 빠지다보면 수련에 방해가 된다.

- 우리가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속에 무엇인가가 보인다. 처음엔 신기해서 몇 번 들여다 보았는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자꾸 보여서 억지로 피하고 나니 없어졌다.

- 사람마다 그 주위에 둘러싸고 있는 기운도 보이는데, 이런 것은 안보는 것이 좋다. 기타 등등 수없이 많지만 ........  이러한 신통력은 지향할 바가 못되고,

- 일단은 뜨거운 양기에서 불씨로 불씨에서 소주천을 완성하여 소약을 이루어야 한다. 소약을 이루면 '인선'에 든다고 옛부터 전해오는데 거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 '99. 3. 16(화)  

o 수련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 그냥 전과 같은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o 살은 빠지지 않고, 더 찌는 것 같다.

o 기운이 점점더 부드러워지고 뜨거운 느낌이 무어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뜨거움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 바퀴(정확하게는 위아래로)돌고 난뒤에는 기운이 더 차고 소약도 분명치 않은 상태로 변화한다. 입정도 아니고 맥을 뚫기는 한데 뚫는 것도 아닌 것이 분간이 가지 않는 상태의 수련이 계속된다.

♧ '99. 3. 17(수)

o 아침에 모처럼 운동을 하지 않고 언덕에서 1시간정도 수련을 했다. 출근도 걸어왔다. 30분정도 소요되니까 상당히 몸에 좋을 거라고 여겨진다.

o 요즈음은 전자문서 심사중에도 가끔씩 수련이 되는 때도 있다. 신경쓰이는 문건이 아니면 숙달이 되어서 그러는 모양이다.

♧ '99. 3. 18(목)

o 뜨거워지는 몸

  - 문서를 만지다 보니까 먼지를 많이 먹게 되어 가끔씩 삼겹살과 소주로 씻어내려야 한다. 어제저녁에는 삼겹살과 소주 2잔을 마셨다.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는데 , 집에와서 운동을 하다가 막히고 이상해서 그만두고 일찍 잤다.

  - 술 2잔쯤이야 나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몸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 잠자리에 눕자마자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뜨거웠던 것은 한참전의 일인데 오늘 또 나타난 것이다. 수련진행중에 저절로 잠이 들었다.

  - 아침에 잠에서 깨어 단전을 살피자 또 뜨거워진다. 모처럼 일찍 일어나 운동을 1시간했다. 에느지가 없는 탓인지 힘이 실리지 않는다.

o 몸속으로 들어가는 신(정신)

  - 수련시 정신이 몽땅 몸속으로 들어간다. 바깥의 사물이 몸속에서 쳐다보는 것처럼 보인다.

  - 그러나 오랫동안 지속되지를 못한다.



♧ '99. 3. 20(토)

  o 완전히 100% 사라지는 몸

  - 전에는 삼매(입정)에 들어가더라도 완전한 것이 아니였는데(그때는 그것을 완전한 것으로 판단했겠지만),  오늘은 완전한 입정에 들었다. 빛도 보이지 않고 훤히 밝은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다. 사전에 이런 지식이 없었다면 엄청나게 놀랄 만한 일이다. 맑고 상쾌한 나의 정신만이 남고 아무것도 없다.

- 그 시간도 20-30분정도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수련을 더해도 되는데, 형편상 마칠 때가 되어서 봉고를 할 때도, 억지로 봉고를 하다보니 몸은 움직일 수 있고 정신은 아직도 입정에 있는 상태, 손을 가볍게 비벼보니까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눈은 떨 수 가 없는 상태다. 한참이 지나서야 서서히 눈이 뜨졌다.

♧ '99. 3. 21(일)

  o 소약의 형태

  - "소약은 그 형태가 있는 것 같으면서 없는 것이다"라고 고서에 나오는 데, 요즈음 그 말이 실감이 난다. 며칠전에 소약이 나타나서 몸을 정화시키는데 그 안을 들여다보니 실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즉 강력한 빛은 나오고 주위를 정화시키며 그 중심은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 형태는 없다. 다시말하면 중심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소약이 콩알 만하다, 기장씨앗만 하다, 있는 것 같은나 실은 없다는등 등의 말이 나오고 있다.

♧ '99. 3. 22(월)

  o 남자 화장품이 더 나쁜 향으로 가득차다.

  - 지난주말 서울을 다녀왔다. 요즈음은 남자 화장품이 보다더 향기를 많이 넣는지 탁기가 많다. 버스안에서 주위에 남자 뿐인데 머리에 탁기가 치고 들어와서 괴로움을 겪었다.

  o 배꼽에서 흡인력이

  - 집사람이 감기로 힘이 없다는 통에, 배에 손을 대자 배꼽에서 강하게 기운을 잡아당긴다. 너무 많이 나가는 것 같아서 손을 떼려다가 자꾸 골골하면 나에게도 이로울 게 없다는 판단아래, 계속해서 관찰을 했는데, 내 몸통속의 기운까지 다 나가는 기분이 들정도로 강하게 이끈다.

  - 한참후 손을 떼고 몸을 보니 허전하고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 새털처럼 가볍게 느껴지고 밥을 먹어도 배가 차지 않는다. 전에는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불러서 요즈음 살이쪄서 이런가??하곤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기운이 차고 빠진 때문이다.

  - 하여튼, 강하게 잡아당기는 것은 배꼽안에 있는 '원기'가 스스로 기운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를 해본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 원정이 적은 사람은 회복이 곤란하고 젊은 사람은 금새 회복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이것은 계속 검토해봐야 할 사항이다.

♧ '99. 3. 24(수)

  o 다이나 마이트 심지가 타 들어가는 느낌

  - 수련시 다이나 마이트 심지가 타 들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즉 소약이 몸속을 정화해 나갈적에 맥을 따라서 나아가는데 그 진행과정이 그렇다는 말이다.

고수라고 수련을 오래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전에는 하루 많이할 때 5시간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퇴근후 2시간하면 많이 하는 것이다. 저녁에 1시간여, 아침에는 1시간이 못된다. 수련시간이 적어진다고 하면 의아해 하시겠지만, 평상시에도 걸을 때나 신문을 볼 때는 조금씩 수련이 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수련시 항상 정에 드는 것도 아니고 항상 다이나 마이트 타는 듯이 소약이 정화를 시키는 것도 아니다. 입정에 드는 것은 며칠만에, 소약이 나타나는 것은 하루에 몇 분정도에 그친다. 항상 정에 든다면 아마 삼성내단이 완성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  신기한 신약('99. 4. 21)

  ♤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하는 신약들은 음기가 많아서 먹지를 못한다. 그런데 전에부터 집사람이 다니는 회사의 약(많은 식품을 압축하여 캡술에 넣은 것)이 몸에 좋다고 권했다.

가격이 좀 비싸고 약효가 별로 없을 거라는 선입감 때문에 계속 거절하다가 지난 일요일 1알을 복용했다.

먹자마자 트림이 나오면서 충맥이 뚫린다. 집사람은 효력이 너무 빨리 나온다고 나를 높이 평가했다. 아부성도 있긴하지만, 그후 뒷산에 올라 수련을 했는데 호흡이 무척 잘 되었다.

사실 소주천의 완성은 완전한 충맥의 형성에 있는데, 나는 불완전하다는 느낌이 계속 들곤 했는데 이 약을 먹고 나서는 충맥만 남는다는 것이 이런거로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창원에 내려와서 운동을 할 때도 전과는 다른 것이  곧바로 힘이 쌓이고 흡호홉을 하면 많은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옛부터 소주천이 되어야 무술의 고수가 된다고 했는데, 그 까닭을 알 것만 같다. 하행길에 깜박잊고 약을 안가지고 왔는데 몇알 더 복용해보고 장기복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삼궁승강('99. 4. 22)

  ♤ 소약의 완성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다. 전생의 수련상태를 회복하고 한단계 더 올라가는 것이 무척어렵다는 것이 이제야 실감이 난다.

나도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지 4년하고도 2개월정도 지났다. 그리고 소약이 형성되었다고 자만한 것도 이젠 1년이 지났다. 그러나 진정한 소약의 완성은 아직 멀었다고 말하고 싶다.

항상 충맥만 남는다는 것 정도 증험했을 뿐이다. 임독을 개통할 때 차츰 안쪽으로 들어가서 지금은 거의 중앙을 올라가다가 내려올 때도 조금 앞쪽으로 내려온다.

그러나, 삼궁승강(소약이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만 왕래하는 것), 수차(봉고시 기운이 물로 변하여 임독을 도는 것), '기'가 눈으로 보이는 상태등등의 증험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  기운의 한단계 상승('99. 4. 23)

  ♤ 나는 소약의 형성이 지난해 5월경이라고 생각해왔다. 그 이유는 그 때 수련의 수준이 한단계 상승한 증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9월경에 다시 변화가 발생했고, 그 이후에 죽 수준이 거의 동일한 변화가 이루어 오다가, 지난 주말부터 한단계 상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어쨋든 8개월만에 조금 다른 양상의 주천이 되고 있다. 그 변화기점은 집사람이 권한 외국산 영양제 한알이다. 약 때문인지 변화의 시기가 도래한 탓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하여튼 그 시기는 그 때가 맞다.

   ♤ 몇 년전 5급승진시험 공부때도 나는 보약을 안 먹을려고 했는데, 집사람의 권유로 녹용을 복용한 일이 있다( 무척 비싸기 때문에),  복용후 공부중에도 수련이 무척 잘되고 몸에 힘이 쌓였다. 시험후 원장님께 점검한 결과 소주천은 개통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씨는 그후 1년이 넘어서야 생겼는데 계속 복용했더라면 더 빨리 이루었을 것이다.

이번에도 마누라 덕을 볼 수 있을지 더 두고 봐야겠다. 그래서 누군가 진정한 마음으로 원하고 권한다면, 내 생각에 맞지 않을 것 같드라도 들어주는 것도 (손해볼 각오를 하고) 괜찮은 것으로 생각된다.  



♡  편안한 수련('99. 4. 24)

  ♤ 요즈음은 수련이 무척 잘 된다. 기운이 강해질수록 잘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전에보다 사무실업무가 분주한 관계로 퇴근이 늦어 졌는데, 수련시간은 비슷하다. 남은 시간을 아낌없이 사용한 결과일 것이다.

저녁 9시에 퇴근을 하더라도 최대한 활용하면 3시간은 수련할 수 있다. 30분정도는 탁기제거에 소모되고, 나머지는 진도나가는데 쓸 수 있다. 그러나, 최초의 30분과정에서 영양이 많이 소모되어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하단전, 중단전의 소약형성('99. 4. 24)

  ♤ 지금 과거의 일을 되새겨 보면,

      - 지난해 5월의 수련변화는 불씨의 완성단계인 것 같고

      - 지난해 9월의 변화는 하단전에 소약의 형성

      - 올해 4월의 변화는 중단전에 소약이 형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나의 추측이 맞다면 향후 6개월후 상단전에 소약이 형성되면 그후 6개월간 소약을 완성시키고, 그 이후에야 대약에 도전이 가능할 것이다.

작년 9월 수련시 자오묘유의 혈이 방으로 나타나고 각 방이 합쳐졌다. 그 때 이일을 원장님에게 보고했더니만, 상당히 진도가 잘나간다고 하시면서, 아주 오래전의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 후 1년정도 지나서 대약을 얻은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다. 나는 그때 '앞으로도 1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까'하고 말한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래서 불씨를 얻어면 임독의 각혈이 방으로 보이고 나중에 방이커져서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되면 방이 합쳐진다. 어떤식으로 합쳐지는 지는 수련을 해서 보면 직접 증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에 비로소 소약의 초기과정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소약의 완성은 몸속의 질병의 완전치유로 표현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몸의 나쁜 부분이 잘 열리지 않고 그 곳에서 많은 음기와 탁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  올라갈수록  힘들다('99. 5. 20)

  ♤ 선도의 길은 높은 태산을 등산하는 것과 같아서 올라갈수록 더욱 더 힘이 드는 법이다. 어느 분인가 말씀한 것이 생각나는데, 고생과 어려움이 없다면 발전이 있을 수 없다고

당연한 말같이 생각되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을 당하고 보니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이렇게 어려운 길을 왜 내가 택하게 되었던가 등등

요 근래 며칠간 상당히 어려웠다. 설사를 4일간이나 계속하였으며, 심할 때는  하루에 네 댓번 씩이나 화장실을 다녀왔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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